||0||0복분자 엑기스를 주문하여 받았는데요..

받자마자 신나는 마음으로 맛이 어떤가 볼까 하고..

박스해체작업후.

김치냉장고위에 올려놓고 페트병 뚜겅을 따고,

컵에 받아먹어야지 하며 소주잔을 찾아서 다시 김치냉장고를 보니...

헐.....

이게 흔들렷는지...그래서 그런건지....

화산이 터져 용암이 흐르듯....줄줄 역류하더군요...ㅠㅠㅠㅠㅠ

처음 딸때 피~쉭 소리부터 알아봣어야 되는데...

줄줄 역류하는걸 보고 잇자니.문득 인터넷에서 본

3년만에 복분자주 개봉했는데 뻥 하면서 천장으로 다 튀엇다는 글이 생각나더군요...

전 다행이도 그정도는 아니기에..

김치냉장고 커버가 그냥 다 퍼렇게 되고...

주방바닥에..카펫 비스무리한게 달마시안으로 변해있다는게.....

그리고..생각보다 많은양을 쏟아부어 아까울뿐이고...ㅠㅠ

목욕탕 가신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시면....절 가만 냅두지 않겟죠....

그래도 하루한번씩 복분자 먹고 건강(?)해 져야겟네여.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