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마...

여름 장마철이면 베란다에 물이 스며드는 집이 꽤 될겁니다.
더구나 고층이라면 그 보수비용이 만만치 않고...

대부분의 누수원인은 샷시와 아파트 벽체 사이에 마감하는 실리콘이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어 벽체와 박리되거나 근본적인 시공 잘못으로 비롯됩니다.

우리집 베란다 중 유일하게 한 곳이 베란다 바닥에 빗물이 스며들어 원인을 찾아보니
역시 실리콘 작업 부실 혹은 수명 탓...

고층이고 외부 작업이라 실리콘만 쏘는데도 몇십만원의 인건비가 듭니다.
그리고 어차피 실리콘도 수명이 있는 법이니  언젠가 또 샐 수 있을테고...

그래서 아예 물길을 박리된 실리콘 부위에 접촉하지 못 하도록 방수커버?를 씌우는 허접 공법입니다.
전에 테스트 삼아 실리콘부위를 스티커로 막았더니 한 동안 누수가 없었는데....
이번 비로 다시 누수가 되어 장마철 대비로 다시 커버 씌우기.

역시나 허접공법....함석공법.

특장점 : 비 오는 날 함석에 떨어지는 빗소리는 덤으로 들을 수 있음.

제료비 : 함석값 9,000원.....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