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5천을 향해 가고 있지만 한번도 정비를 받아본적이 없어 다음주 장거리주행을
대비하여 루루님 샵에 방문하였습니다.   동호회 차량을 알아보시고선 내리기도 전에
차문앞에서 저를 반겨주시더군요.  순간 아~ 루루님이시구나 했죠.

이래저래 둘러보시고선 차에 관해 많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역시 그동안 무식했었더군요..ㅋㅋㅋ
엔진오일이 CRDI차량과 VGT차량이 따로 있다는것과 연료필터(?)도 크기가 다르고....
전혀 몰랐던 부분이었거던요. 미션오일 교체시기도 늦어서 오늘 교체했습니다.

아... 타이어문제도 있었습니다.
제 차량은 이상하게 앞보다 뒤가 빨리 닳아져서 이상하다 싶었었거던요.
타이어 교체 한번 하지 않은차량인데 뒤쪽이 앞쪽보다 훨씬 심하게 닳아져 있습니다.
뒷쪽이 휠발란스가 안맞아서 그런거 같다고 좀만 더타다 뒤쪽 타이어만 교체하고 그때
휠발란스 맞추라고 하시더라구요. 휠발란스가 안맞아 타이어 마모가 심할줄이야.... ㅜㅜ

안개등하나 교체하고 연료필터도 교체하고 미션오일, 엔진오일 교체하니 차가 훨씬 부드러워진듯 합니다..ㅎㅎㅎ
또한 마무리로 엔진룸 청소도 깨끗히 해주시고 발판도 다 빼내어 차 내부에 청소기까지 돌려주시더라구요.

무튼, 집가까이에 좋으신 분이 계셔서 앞으로 차에 대해서 걱정없을 듯 합니다.
수리가 아니더라도 차 마시러 오라구 하시어 그렇게 하려구요..ㅋㅋ

아.. 샵에서 실버티지(?)라는 회원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회사출근땜에 서두르는 바람에 까먹구 인사도 못드렸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