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일 오디오 AUX개조를 한 후 MP3플레이어를 알아봤습니다.

어린이리버 e10, u10모델 중에 하나 사려고.

E-10
10/8  E10 중고매물이 있어 문자를 보냈더니 "사실건가요?"(문자 그대로 씀)
10/9  10시 신림역에 약속잡아놓고 9:30 남부순환로 진입후 신호대기중 전화걸었더니 안받음.
혹시나 해서 신림역 근처에서 연락 취함. 전화기 꺼짐.
그이후로 문자한통 없슴

U-10
10/10 중고매물 포착 문자로 연락취함
내 사정상 10/12일 거래 가능하여 개봉역에 10경 약속 잡음.
오늘 테러에 가까운 확인전화.
"사실거죠?"     "11장이에요"     "님만 믿고 장터에 올린글 지움니다"등등.
컬러문자까지 보내 제품확인시켜줌.

주차장 내려가는중 전화받음. MP3거치대가 깨졌다. 시리얼이 분실됐다. 그냥 써야겠다. 미안하다 등등.

판매자들이 대부분 학생이기에 보통은 1만원 정도 더 해서 줍니다. 오늘도 12장 넣었더랬죠.
(여담입니다만 성수동까지 가서 MP3CDP 살때 14만원이라고 해놓고선 15만원든 봉투 주면서 세어보라 했더니 세어보고 14만원 맞답니다.
한장더 왔다고 하는 어린 친구에게 그냥 웃어줄려했는데, 제가 다시 세어보는척 하면서 제대로 14장 건내준 적도 있지요)

집거래랑 비교하긴 무리가 있지만, 위약금이라도 받고 싶습니다.
뭔놈에 약속을 친구들이랑 하는 정도로 색각하는지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