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날...아빠.엄마.형 이렇게 점심먹으러 갔었습니다.

다녀와서 보니 팬케이크님께서 올려주신 맛집이었네요~^^

와서 먹으며 느낀점은...와 여기 나중에 사람들이랑 밥먹으러 오기 정말 좋겠다...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꼬리찜을 시켜서 먹었는데 국물이 걸죽했습니다...

보약먹는 기분...아~ 저 국물 한스푼에 멸치한 100마리의 칼슘이 있는듯한 국물이었어요..

도저히 배불러서 돌솥설렁탕은 취소하고 엄마랑 형만 시켜서 먹었는데...인천에 보기드믄 설렁탕집이라고

하네요...^^

사실 저는 일요일날 설렁탕집 건너편에 있는 원평국수집에 가고 싶었습니당~^^

워낙 잔치국수(장국수)를 좋아해서...잔치국수 파는곳에서는 주저없이 사먹는 편입니다..

어제...퇴근후 여자친구 만나니 비가 조금씩 오더라고요...그냥 비온김에 가봤습니다..

3대째 하는 국수집이라고 하길래 맛도 궁금했고요...

처음에 가격에 놀랬고요...두번째 맛에 놀랬습니다...

2500원...ㅡㅡ; 분식집에서 파는 라면값이네요... 거기다가 학생과 70세 이상 어르신께는 -500원 할인해줍니다...

동안과 노안은 유리할듯 싶네요...ㅎㅎ

맛은...딱 어렸을때 외할머니집에 가서 먹던 그 국수맛이라고나 할까요...

시간내서 전주내려갈때 오리지널 원평집에 한번 들려봐야 겠습니다...남부시장안에 있다던데..흠...

^______________^ 나중에 인천식구들 한번 모여서 가요~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