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리 좋은 일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보내고 있었는데,
아버님일을 시작으로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무지 힘드네요..

얼마전에 친구에게 크게 뒷통수 맞았습니다.
덕분에 40여일간 제 애마가 제 곁을 떠나있다가,
오늘에서야 돌아왔습니다.
별다른 문제없이 돌아왔다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주말에 오일류는 모두 교체할 생각입니다.
덕분에 친구놈과는 의절이고, 고소중입니다.ㅠㅠ

거기다가 동생이 있던 축협조합을 주 통장으로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 조합이 해지를 결정하면서, 통장 및 카드가 사용정지네요.ㅠㅠ
다른 조합으로 넘어가는데 최소 2-3주 걸린다고, 그때까지 사용불가라네요...
미리 알려줬으면 통장의 돈이라도 빼두었을텐데,
정지되고 나서 문자로 알려주는건 뭔지...ㅠ

더불어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양재동에서 전시회하는데,
이거 준비하느라 사이트 들어오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내일 하루만 더 고생하면 이젠 좀 나아질듯합니다.

한동안은 너무 힘들고, 억울해서 참 힘들었지만,
이제 하나씩 해결되고 있어서 조금은 숨통이 트이네요.
이제 다시 오프에 나갈 준비를 해야겠는데,
역시 이번 정모에도 어머님 환갑제사때문에 못가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