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괜시리 기분도 묘하고...

요즘 일이 정신없이 몰아쳐 대서 일하는 동안 어질어질하기도 하고...

날도 추워지니 괜시리 마음도 추워지고...

암튼 이래저래 우울모드인 날이 잦은 요즘인데...

집에와서 좋아하는 가브리살에 이슬이 적당히 마시고 나니 기분이 업 되네여...

한 잔 술에 시름을 잊는다는 말이 이럴 때 통하는 건지...

암튼 지금 기분 딱 좋네여...

날이 추워지니 주위에서 안 좋은 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가을에는 결혼식 찾아가는 날이 많았는데...

요즘은 장례식장에 찾아가는 날이 많네여...

갈 때마다 기분이 참...

산다는 건... 이란 명제를 던지게 됩니다...

괜시리... 철학자가 되는 요즈음입니다.

다들 항상 즐거운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시구여...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도 짧은 인생... 많이 사랑하고 아끼며 살자구여...

이슬 한 잔 먹으니... 기분이 좋아서 주저리주저리.... @@...

스포넷 만쉐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