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 은소리입니다...
씨잘데기 읍이 바뽀소리..ㅋㅋ ===>암도 관심읍음...헉!!

오늘 저녁에 집에계신 멋진(?)분께서 외식을 하자고...
논현동에 있는 육전본가라는 한정식집을 갔는데요...
아이까지 3명...3인상이 95,000원이더군요..
모듬전상을 시켰는데...
쇠고기, 전복, 대구, 굴......여러가지 재료를 가지고 들어와서는
옆에 앉아 한번에 3점씩(3명이라 한점씩먹으라고 그런것같아요) 열심히 구워주시더라구요...
전 별로 안좋아라하는데...옆에서 한점씩 계속 구워주시니 너무너무 맛나더라구요...
식전에 나온 호박죽도 맛있었고...특히나 본상에 나온 백김치가 예술이었어요..혼자서 3접시정도 먹고...
아이가 얼마나 전을 맛있게 먹는지 39,000원하는 쇠고기전을 추가주문했습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인건비가 마니 차지할 듯...) 이것저것 맛나게 먹고 왔네요...
근데 사진을 못찍어왔어요...ㅠㅠ
입맛 없으신 분들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같아요...
영동전화국라인에 있답니다....
요즘 가을이라 안그래도 입맛이 동해 죽겄는뎅...
앞으로 더 심해질듯.....

이상 너무 배부른 은소리의 저녁식사후기였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져요...
모두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너무나 운치있는 10월의 마지막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