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간만에 영화를보고 마트에서 쇼핑을 했답니다..

그러던 중 집사람 하는 말..



마누라: 오빠 근데 진짜 전쟁 날까..?

멋쟁이: 확률 게임이지.. 반 반..

마누라: 그럼 우리도 라면하고 생수좀 사놀까..?

멋쟁이: 그런거 다 필요없다.. 금붙이하고 현금 등등 간단한것만 챙기면 되지..

마누라: 우리 이산가족 되면 어케..?

멋쟁이: 만약.. 진짜 만약.. 전쟁나면.. 우리의 접선지는 처가집이다.. (전남 고흥)

마누라: 엄마가 그러는데 예전 6.25때 이러쿵 저러쿵.. (*^(&^%*%)*^%$^$^*

멋쟁이: 너랑 나랑 연락 안되면  무조건 처갓집으로 가.. 한달이 걸리든 두달이 걸리든.. 그래야 이산가족 안된다..

마누라: 알았어.. 동생(처제)한테 전화해야지.. )(*)(&_^*^)%&(%&%&


생각해보니 "유비무환" 정신이 필요할듯 합니다..


아직 예비군이 안끝난 분들은 국토방위에 힘써주시고.. (전 민방위 4년차.. ㅋㅋ)

쌓아논 현금 가지고 계신분들 언능들 쓰세요.. (나중에 화장실에서 쓸지도 모릅니다.. ㅡ.ㅡ;;;;)


바쁜 와중에 별걱정 해봅니다..

진짜 별일 없어야 할텐데..

마음속으로 (김)정일이 형한테 사랑한다고 한번씩 외치면.. 알아줄지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