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핸펀대리점(판매점 포함) 실장까지 해먹다가 나온 사람으로서 약간의 정보(?)가 될까해서 몇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



핸드폰 가격은 각 판매점마다 약간의 가격차이는 있을수 있습니다.

이유는 각 핸드폰 판매점마다 단말기 판매에대한 이익금(리베이트)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50만원짜리 단말기가 있다고 합시다. A판매점에선 45만원에 줄수 있다고하고 B판매점에선 48만원에 줄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소비자들 생각이 B판매점은 사기꾼 내지는 도둑넘(?)이라고 욕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B판매점을 욕할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위에 말씀 드린것처럼 판매점 리베이트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정가대로 팔아야할 50만원짜리 기계를 판매점측에서

자기들의 이익금중 일부분을 소비자에게 빼주고 그만큼 저렴하게 판매하는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약가느이 차이가 있을수도 있으며

그걸가지고 욕할수는 없는겁니다. 또 각 기종에 따라서도 약간씩 차이날수도 있고 또 판매점은 대리점 정책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대리점쪽에서

작업해놓은 특가폰이 있는경우에는 그 기종에 대해서 더 저렴하게 풀수도 있겠지요. 이거에 대한 예로 얼마전에 수X아X님이 대리점쪽에서 작업해놓은 기종

을 저렴하게 구입하신 경우고, 몇일전 울X님이 번호이동에대한 공짜폰을 구할수 있었던것도 몇몇기종에 대해서 작업을 해놓았기 때문에 가능할수 있었죠.

리베이트가 왜 차이가 나는지 뭐 이것저것까지 다 얘기하자면 밤새야하니 이건 여기서 줄이고.... ^^;;;

제가 현직에 있을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용산가면 더 싼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시더군요.

이 얘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위에 말씀드렸듯이 리베이트 차이도 있겠지만 또 집단상가이다보니 경쟁을 많이 해서 좀더 저렴해질수도 있겠지요.

현직에 있을때나 지금도 가끔 용산에 PC용품 구입하러 갔을때 용산 핸펀판매점에 들러서 대략적인 시세를 알아보고 옵니다.

치사하게 뭘 알아보냐...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저도 나름대로 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해주기 위해서 몇몇 판매점에 들른적 있습니다.

역시나 수원쪽이나 용산쪽이나 크게 차이나는건 없었고 몇몇 기종에 따라서 약간 비싸거나 싼 기종이 있는것뿐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훔... 뭐 요즘에는 보조금 정책이 시행돼면서 이러한 부분이 많이 줄었죠...

보조금이 나오면서 판매점들의 리베이트가 확 줄어들었기 때문에 예전처럼 각 판매점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예로, 올해초에 구입하신 과X나X님의 경우엔 제 소개로 많이 싸게 드릴수 있었지만 보조금 시행뒤 다시 제게 다른 기종에 대해서 문의 주셨지만

별반 차이가 없어서 (만원차이) 제쪽에서가 아닌 회원님댁에서 가까운 판매점에서 구입하신적도 있지요.



누구는 얼마에 샀는데 왜 나는 더 비싸냐... 라고 하시는분들이 요즘도 계신듯한데... 보조금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 틀립니다.

그걸 간과해서는 안돼죠. 20만원짜리 단말기를 C군은 보조금 13만원을 받아서 7만원에 구입할수도 있는거고 D양은 보조금을 8만원밖에 못받았기

때문에 12만원에 구매할수도 있는겁니다. 단말기 금액을 얼마에 구입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짜릴 보조금 얼마를 받아서 얼마에 구입하였는지가

중요한겁니다.  이거에 대한 예로 몇일전 보상받으신 영X아X님의 경우엔 보조금이 8만원 나오시더군요. 그래서 보통 보조금 10만원 이상 받으시는 분들에

비해서 비싸게 구입한것 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영X아X님은 제대로된 가격에 구입하신겁니다.

  


휴... 이것저것 많이 알려드리고 싶은데 제 글솜씨가 워낙에 없다보니 이렇게 밖에 못쓰겠네요.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하려고 여러 회원님들을 예로 들어가면서 설명드렸는데... 예로 등장하신 회원님들께는 죄송합니다.ㅜㅜ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고 싶은건 핸드폰은 최대한 집단상가에서 적어도 세군데 이상 돌아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다는겁니다.^^




이상 전직 핸펀대리점 직원이었던 현직 수원얼굴마담 까만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