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 좀 적겠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에 따라 연비차이 1~2km/ℓ정도 납니다. 매달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하라는 이유는 평균적으로 한달에 약 4% 정도의 바람이 빠지기 때문이지요.

타이어 안에 넣는것은 바람입니다. 공기죠. 공기라는것은 추우면 수축하고 더우면 팽창하겠죠? ^^?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타이어 공기압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공기압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타이어의 공기압이 기준이하로 심할경우 마찰부위가 넓어지고 그로인한 열이 발생하여 타이어가 파손될(펑크날)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혀기님 말씀처럼 맥스로 넣는다고 다 좋은것은 아닙니다. 타이어 최대치까지 공기압을 넣게 된다면 파손된 도로의 도랑등 고속으로 지날시 타이어의 충격흡수력이 떨어집니다. 적게 들어가 있어도 위험하지만 빵빵하게 넣는것 역시 위험한것입니다. 그리고 공기라는것은 '온도'에 따라 부피가 변화하기때문에 이점도 감안하셔야 할듯 합니다. 또한 접지력이 떨어지는 만큼 제동력의 손실또한 감안 하셔야 합니다.

공기압을 최대치로 넣었을때에도 펑크 가능성은 있으며, 제동력을 손해보고, 승차감도 약간 손해 보지만 약간의 연비 상승과 함께 장마철에 ^^ 수막현상으로 인한 미끄러짐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보통 여름철(장마철)의 경우 타이어의 공기압은 타이어 제조회사에서 공지하는 기준치보다(최대치가 아닙니다.) 10%정도 높게 넣고, 겨울에는 10%정도 적게 넣는것이 안전운전에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웅덩이를 지날때 타이어가 누르는 힘이 높아져 수막현상에서 접지력을 가져오는 효과가 있기때문이고, 겨울철은 ^^ 덜 넣는 만큼 당연히 접지력이 증가하기때문에 덜 미끌어진다고 합니다.

공기압은 "안전" 과 함께 "연비"에도 영향을 주는 돈 안들어가지만 매우 중요한 확인 사항입니다. 되도록이면 한두달에 한번정도는 정비소에 들리셔서 확인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정리하자면...

과하거나 모자른것보다는 적당한것이 좋다는 말이지요.

^^ 타이어 공기앞에 대해서 글 올릴까 생각만 했었는데... 혀기님 덕분에 올리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타이어 공기앞에 조금만 신경쓰시면 연비 와 안전 둘다를 ^^ 잡으실수 있습니다.



ps. 아 그리고 ^^a 코너링에서 한계치 코너링이 아닌 이상 차이는 없다고 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