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에 살고있는 백상어인데요~~~
전 95% 시내주행에 잦은 시동 온오프에 4륜 오토이고요~
전 만땅으로 평균 420~450Km정도인데...
주행습관이 가장 큰 이유중 하나이고 시내주행이냐 고속도로주행이냐에 따라 연비가 많이 달라진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약간의 오차를 무시하고 말씀드리면 만땅 연료를 가득 넣으시고 그 정도의 그리를 타시면 잔여거리가 그렇게 나옵니다.
사진에 그렇게 찍힌 것은 그 분들이 그렇게 타셨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문제는 어떻게 가득 주유로 600-1000km를 타는냐는 것인데요
연료가 빈 상태에서 가득 주유하면 대개 50-55리터 정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55리터라고 잡으면요
연비가 10정도나 그 이하인 가다서다 내지는 신호등이 많은 시내에서는 550km이하를 타게되고, 이때 기름을 넣으면 당연히 500정도가 찍힙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와 같이 몇시간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속도를 유지할수 있는 조건에서 80정도의 속도(알피엠 1800근처)로 운전하신다면 1000km도 탙수 있습니다. 이때는 당연히 900대가 찍힙니다.

그리고 운전방법을 조금 개선해서 타시면 동일 조건에서도 50-100정도는 개선하실수 있습니다. 급가속, 급정거 안하기 위해 차간거리 충분히 띄우시고 해 보세요 당장 나아집니다.

결론은, 900이 찍혔네, 1000이 찍혔네... 만땅으로 얼마를 달렸네... 이런 최고치는 큰 의미가 없는 값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약간의 반론을 해야겠군요
대체 어느정도여야 큰의미라고 할수있나요?
한번 기름넣을때 5-7만원이라면 적게는 몇천원에서 많게는 몇만원까지의 효과가 큰의미아니라면 받아들이지요
저로서는 큰의미이고 그 이외에 얻는것도 돈으로 환산못하는 많은 것을 얻을수있어서 목숨걸 정도는 아니지만 눈에 불을 켜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연비방에서 어떤 의미있는 항목이 있을지 한번 추천해주시면 이 열받은 중생의 맘이 좀 갈아 앉을수 있겠습니다.
한수 부탁드립니다.

붕붕형님^^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으니...

맞아여.. 사람마다 생각의 차가 분명히 있으니..

저도 처음에 가입하고 연비대왕님 글 보고 끼어들든 뭐하든 걍 급출발 급정거 잘 안하고

다니다 보니 그나마 가득(만땅이란말은 일본 어쩌구 땜시 잘 안써여) 넣으면 트립에 520까지

찍히는거보고 음.. 나도 잘하고 있구나.. 돈 절약 하는구나.. 생각합니다.

역시....
시내주행이냐 고속도로 풀주행이냐에 따라서
트립의 수치는 너무 많이 변해서... 그것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제 생각에는
붕붕님 말씀처럼
동일조건에서도 50~100 혹은 그 이상 개선한다는게 더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백원 오십원 싼곳에서 주유하려고 노력하면서...
사실 저도 주행습관이 개판이라 -_- 400대 밖에 안나오지만서도..
안전운전 + 차량 수명 + 운전자 및 동승자 수명 -_- 등
여러 의미에서 좋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운전대만 잡으면 어렵네요 ^^;

그정도면 저에 비해서 정말 많이 나오는 거네요.

붕붕님 쪽지에도 답변을 드렸지만, 다시 보충 설명드립니다.

최고치가 의미없다고 했습니다. 최고치는 운전습관뿐만 아니라, 주행조건도 최적으로 계속(만땅에서 완전소모될 때까지(예, 서울 부산 고속도로 왕복, 또는 최소한의 시내주행+고속도로 운행의 연속, 이 때, 계속 경제속도 유지)) 유지될 때만 가능한 숫자입니다. 900, 1000 같은 숫자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의미있는 숫자는, 그런 최고치가 아니라 원래 만땅넣으면 400 조금 넘게 찍혔었는데, 이렇게 운전했더니 같은 조건에서 500 넘게 찍히더라... 이런 것입니다.

900, 1000 이라는 숫자에 현혹되서, 궂이 고속도로로 서울 부산 왕복을 하면서 그 숫자를 보기위해 노력해야 하는건가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안계시길 바래서 드린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