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 엔진에서 푸드덕 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악셀이 안먹히고, 시동꺼짐

약 5분뒤에 다시거니 시동이 다시 걸리더군요.

포항에 새로 생긴 기아사업소 예약잡고 방문

우선  하체부식을 관련해서는, 부식은 안됐지만 조치해달라고 하니 뒷바퀴쪽 방청작업 서비스로 해주네요

스테빌라이저 볼트 풀고 안에 방청제 분사주입 하더군요.

EGR 은 무선 체크기 물려놓고 이리저리 검색하니.

정비사 : 오류코드 없다. 교체 불가능하다. 보증기간도 지났다 (09년식 53000km)

    나    : 무슨 소리냐. 배기 관련부분이다 5년8만인데.. 다 알고왔다

               그리고  이증상이면 거의  EGR  문제인데..다시 시동꺼지면 어쩔꺼냐.

 정비사 : (옆정비사에게 확인후 ) 그렇군 배기구나..

             그래도 항상 꺼지는 건 아니잖아. 인젝터 문제 일수도 있고 다른문제도 있을수 있는데....

    나    : 인젝터 분사량 같은건 점검 해보지도 않고 무슨!! 시동걸고.. 분사량이랑 EGR 관련해서 흡입량

              체크해라

정비사 : (머플러 에 흡입관 꼽고 시동 점검후)   문제 없다. 별로 큰문제 아닌것 같은데 민감하게 반응한다.

               내가 점검 한 걸로는 문제없다고 보고할테니 밑에가서 이야기 해보라.

   나     : 주행중 시동이 꺼졋는데 민감한 문제가 아닌가? 사고나면 어쩔라고...

             (1층 로비에 들어와 대응방법 관련하여....스포넷 폭풍검색중...서비스 담당자로 보이는 사람이

               찾아옴)

담당자 : 뭐 크게 문제는 없는것 같은데, 일단  EGR이 다시 문제가 될수도 있으니, 교체 해드릴께요.

진작에 그럴것이지.. 이후에 EGR 교체하는데 2시간 이상걸림.. 배터리 인터쿨러관  다 뜯고 하던데

나이 지긋하신 정비사 분이 손재주가 없는것 같더군요.  

EGR 볼트 가 안풀려서 임팩에 유니버셜 조인트로 하다가 볼트 야마도 내고, 결국 옆에 젊은 정비사가 와서

깔깔이로 수월히 대신 작업하던데, 하마터면 EGR 고정 볼트 한개 빼먹을 뻔 한적도 있고,

여튼, 나이드신 정비사분 너무 버벅거리네요 .. 

내가 작업과정을 옆에서 계속지켜보니,  사무실에서 어떤분이 나와서,여기는 작업장이기 때문에

고객이 옆에서 지켜보시면 엔지니어들이 부담스러워하니 고객대기실에 내려가 달라더군요..ㅋㅋ             

1시 30분 에 차 맞기고 6시에  완료함..제길슨...

P.S.:  ecu업데이트는 해당차량이 아니라고 함

          고압펌프는 이정도 누출량으로는 새는걸로 볼수 없다고함 (고객이 오기전에 미리 고압펌프 밑을

         닦아 놓은것 같은 느낌임,, 내가 손으로 만졌을땐 흥건했는데....)

          수리후  왠지 차가 너무 잘나가는 느낌이더군요. 그냥 느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