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DIY 로워암 교체기
- 깍두기1
- 조회 수 23652
- 2019.08.20. 09:40
지난번 자가 정비 이후에 다른 것 모르겠구 로워암은 상대적으로 상대가 좋지 않아서.
교환하기로 하구 diy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카발로님 영상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도
했는데 육수로 목욕을 했네요. ㅎㅎㅎ 온몸에 멍도 들구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년식 되는 차량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되네요.ㅠㅠ 저녁 8시40분에 시작해서.
밤 11시40분에 마무리 했습니다. 시험 주행 1시간정도 하구 마무리 지었네요.ㅎㅎ
먼저 아래 사진은 옥션에서 구입한 재생 로워암입니다. 상태는 아주 좋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깨끗하더군요. 부싱 부분도 국산으로 부번도 찍혀 있는 걸로 봐서는 정품이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설명할 것도 별로 없습니다. 안전발못 및 자키로 차량 올리고 바퀴 탈거하구요..
카발로님이 너무 잘 설명해 두셔서 나머지는 정말 어렵지 않게 작업했습니다. 만
아래 시잔 보이는 너트 부분이 볼트랑 함께 돌아가더군요.ㅎㅎㅎㅎ 여기서 멘붕이 옵니다.
커다란 몽키를 찾아와서 볼트를 풀러 보려구 했지만 녹이 너무 많아서 잘 풀러지지도 않더군요.ㅜㅜ
그런던중 아래 보시면 너트를 잡아주던 커버(껍데기) 부분이 떨어져 나갑니다. ㅠㅠ
차라리 잘됐다. 생각하고 너트를 잡고 풀고 조이기를 40분간 해서 겨우 볼트를 풀러 냅니다. ㅠㅠ
정말이지 . 카센터에서 공구만 있으면 몇분이면 될 일인데 수공구로 하려니 너무 힘들더군요.
거기다 아래 사진보시면 아시겠지만 너트가 사각형입니다. ㅠㅠ 이거 잡을 공구도 스패너 아니면
몽키밖에 없겠더군요. 지언장 정확히 치수를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28~30mm 는 돼 보이더군요.
하여간 wd40을 이용해서 겨우 풀러서 교환을 완료했습니다. 이부분만 아니면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좌.우 가능하겠더군요. 나머지는 어렵지 않게 풀립니다. 아래는 떨어져 나간 껍데기..
용접 부위가 부식이 되어서 떨어졌거나..조립 불량 같아요..ㅠㅠ 지언장..
40분의 사투 끝에 볼트와 너트를 풀러 냅니다. ^^
너트를 잡고 있던 껍데기 이거 정말 너무하더군요. 저렇게 얇은 걸로 너트를 고정하고 있었다니.
참.. 다만 너트는 상당히 크고 튼튼하더군요.
반대편도 똑같은 현상.. ㅠㅠ 정말 힘들다..
반대편 작업할때는 도저히 힘들어서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어짜피 해야 될 일인거 같아서.
40분 넘게 고생하면서 분해 성공합니다. 정말이지 힘드네요. ㅎㅎ
아래 사진은 너트 고정하고 찎은 사진입니다.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이예요. 카발로님 동영상 처럼 간단하면
좋은데 생각지도 않은 변수들이 뚝뚝 나오네요. 나머지는 정말 쉽게 분해가 됩니다.
장착은 분해 역순으로 하시면 편한데. tip 은 위에 있는 대부싱에 볼트를 걸고 나머지 부싱 들을
끼우면 편하더군요. 작업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아래 하부 커버
분해하셔야 합니다. 12mm 복스알이 있어야 되요. 그나마 스퐁이는 차고가 높아서 분해하기 쉽네요.
교환 후 승차감 많이 좋아졌네요/ 특히 방지턱 넘을때 느낌 너무 좋네요. ^^ 얼라이먼트는 보지 않았지만
약간 틀어진거 같아요. 조만간 타이어 교환을 해야 되서 그냥 운행하다가 타이어 교환할때 얼라이
볼 예정이예요. 조금이나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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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워암 너트 교환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교환하고 모습입니다. 상태가 좋아 보이지요. ^^
기존에 달려있던 너트 풀러내고 찎은 사진입니다. 용접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먼이 깨끗한게 보이시죠..ㅠㅠ 참... 년식이 오래된 차량은 정말 힘듭니다.
볼조인트 사진입니다. 위에 올리질 않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뮈 나름 보기 좋습니다. ㅎㅎ
지하 2층에서 작업하는데 양쪽 대 교환하는데 50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근데.. 땀은..ㅎㅎㅎ
원래 육수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장난 아니네요.ㅠㅠ
기존에 달려있던 너트와 새로 교환한 플랜지 너트 모습입니다. 너트 하나에 220원 짜리입니다.
무조건 새걸로 교환하시길 추천합니다. 풀림 방지 기능도 조금 있는듯 합니다. ^^
(잠그다 보면 빡빡한 부분이 생기더군요. ㅎㅎㅎ )
하여간 엔진커버 분해하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 전동 라쳇이 있어서 쉽게 작업했지요. 아니면
정말 고생했었을 겁니다. 생각보다. 구멍 찾기가 넘 힘들더군요. 지언장..하여간. 님들 말씀되로.
안전을 위해 교환했습니다. 아주 만족하구요. 스패너로 작업이 가능하니 무척 쉽더군요..ㅋㅋ
현대 차종이긴 합니다. 플랜지 너트 부번 남겨둡니다. ( 6261817000 플랜지너트 )
참고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나만 풀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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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2019.08.20.
저거 저렇게 놔두면, 안돼요,, 빠지거나.. 풀릴겁니다..
일단 용접을 해야하구요,, 용접 하기싫다.. 그냥 버티겠다..
그런 생각이면,, 최소 사이즈 맞는 플랜지 너트로 교체를 하세요,,
체결 후 너트에 페인트 마커로 마킹하시고,, 풀림을 항상 점검하세요,,
2019.08.20.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볼트 규격을 알수 있을까요. 규격을 알아야 플랜지 너트를 구입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아니면 부품점에 가면 구입일 가능한가요.?
2019.08.20.
볼트가 남아서 위에 튀어나오잖아요..
그 볼트의 직경을 측정해보세요,, 외경을 호칭지름이라고 하는데요,,
M10 이나 M12 정도 되어 보이네요,, 볼트 읽는 방법인데요,,
뒤에 숫자가 직경입니다. 12mm
그 볼트에 맞는 플랜지너트를 구해서 체결하시면 됩니다..
2019.08.20.
2019.08.21.
2019.08.20.
2019.08.20.
자가정비 하면서 욕 허벌나게 많이 나오죠... 억수로 난처한 경우도 생기며 일도 더 커지는 경우가 있죠...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짧게 걸렸어요.. . 제가 했으면 하루에 한쪽밖에 못 했을겁니다...
2019.08.20.
2019.08.20.
2019.08.21.
2019.08.21.
2019.08.21.
2019.08.22.
2019.09.01.
2019.09.01.
로어암 교체는 했던 다이 중에 제일 보람찼던 다이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쉽게(?) 진행되어서 놀랐구요. 단 도구는 필요하겠죠? 앞쪽이 찰랑찰랑한 느낌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2019.09.23.
로워암 자체는 기존에 누군가가 사용했던 고품을 재도색한 것이구요,,
부싱은 재생품 제조회사에서 제작을 하여 끼운 형태입니다..
그리고 저건 너트가 아니예요,, 암나사 역할을 하는 부분인데 용접이 되어 있습니다..
오래되니.. 용접이 떨어진 형태이구요
저렇게 두면 아마 볼트가 풀릴겁니다...
볼트가 흔들리면서 로워암이 같이 흔들릴거예요,.,.
떨어진 암나사는 용접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