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 구입한 후 첨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했습니다 (2600km 주행)
원래 리터당 만5천원인 훅스를 9천원에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교환했는데
아직 뭐 잘 모르긴 해도 그래도 확실히 차가 조용하고 부드러워지더군요 ㅎㅎ
근데 엔진오일 넣는다고 엔진커버를 벗겨내는데
작업하시던 분이 볼트가 엄청 심하게 조여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엔진쪽에 고정되어 있어야 할 부품 네개 중 두개가 엔진커버랑 같이 빠져버렸습니다;;
이런 경우 종종 있다던데... 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그냥 새로 부품 갈아끼우고 그러면 나중에 또 빠지게 되고
그러다보면 부러질 수도 있고 뭐 어쩌고... 아무튼 그게 문제가 많답니다
이거 그렇게 까다로운 문제인가요?? 간단한거 아닙니까??
아무튼 기아 서비스센터 가보라더군요... 뭔가 개선책을 마련해줄꺼라나?!
아무튼 거기 가서 새로 뭔가를 끼워넣는게 맞다고
그래서 지금 그 엔진커버와 빼낸 볼트들은 차 뒷자리에 잘 모셔져 있습니다;;
기아 홈페이지에 '서비스센터' 말고 '카클리닉'이라고 된거 이게 Q센터인가요??
아... 이런 시덥잖은 걸로 Q 갈려니깐 되게 귀찮네요...
Q센터 주5일젠가요?? 평일엔 시간도 없는데;; 아아~ @.@

그리고 카센터 아저씨가 차 이것저것 봐주시다가
타이어 공기압이 안맞다고 하시데요... 조수석쪽에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있다면서
이래서 차 딱딱해서 어떻게 타고 다녔냐고... 노면 많이 타지 않냐고... 쏠리진 않냐면서...
아무래도 제가 많이 둔한건가 봅니다;;
듣고보니 노면상태에 따라 승차감이 많이 달랐던건 사실인거 같구요
아무튼 그래서 아저씨가 조수석쪽에 공기를 약간 빼줬거든요
쏠림현상 생기면 당장 기아 얼라인먼트 가보라고 겁도 주고 그랬는데
왜 공기압 조절하기 전이나 후나 전 쏠림 현상이 없을까요;; ㅎㅎ
거기서 말하는 쏠림현상이 얼마전 뉴스에서 많이 떠들었던 핸들쏠림현상입니까??
여러번 실험해봤는데 딱히 그런 증상은 없었거든요...
스포티지도 쏠림현상 많이 있나요??
기아자동차는 왜 볼트도 과하게 조이고 타이어 공기도 과하게 넣고... 왜 이런답니까 ㅎㅎ

글 쓰다보니 제가 봐도 전혀 질문같지 않고 그냥 주절거림 같습니다 ㅠㅠ
이거 '정비일지'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엔진오일 훅스(FUCHS) 써보신 분들이나 쓰고 계시는 분들... 이거 좋습니까??
원래 라베놀 VDL 5W40 할려다가 그게 리터당 만2천원이더라구요
근데 훅스는 리터당 만5천원인데 거기서만 지금 홍보중인 주력상품이라고
리터당 9천원 한다면서 성능은 라베놀이랑 비슷하다고 하시길래
훅스로 넣었습니다만... 저는 잘 들어보지 못한 거라서;;
괜히 쓸데없는 소리 혼자 주절거린거 같아서 죄송합니다^-^a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