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hosun.com/national/news/200504/200504190301.html

조선일보에서 이 기사를 읽었는데 "매연 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되는 차량들은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경유차들로
SUV 같은 소형차의 경우 구입한 지 4~5년......." 이라는 대목에서 궁금증이 생기네요
소형 SUV면 2000cc 코란도나 싼타페를 말하는것 같은데
제가 알기로 스포티지 엔젠이 싼타페 crdi 엔젠을 조금 수정해서 쓰는 걸로 아는데..
그럼 스포도 나중에 이 기사처럼  매연여과장치 를 달아야 하는지...
혹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계약하고 나오길만을 손꼽아 기달리는중 황당한 기사를 읽어서..


최고 700만원까지 부담
박중현기자


내년부터 서울 지역에 등록된 경유자동차에 대한 매연 배출 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돼, 서울의 개인소유 경유차 20만대 이상이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되거나 LPG엔진으로 개조돼야 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19일 “내년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에 따라 매연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되는 경유차들은 25만여대 정도 될 것으로 집계됐고, 그 중 85%는 매연 검사에서 불합격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매연 검사에서 불합격한 경유차 소유자들은 매연여과장치(DPF·700만원)나 디젤산화촉매장치(DOC·98만원)를 달거나, LPG차량으로 개조(414만~434만원)해야 해 비용 부담이 클 전망이다.


매연 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되는 차량들은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경유차들로, SUV 같은 소형차의 경우 구입한 지 4~5년, 3.5~5.5ｔ의 중형차는 3년, 버스 같은 3.5ｔ 이상 대형차는 2년이 지난 차량들이다. 매연 배출 허용기준은 3.5ｔ 미만 소형차의 경우 현 60%에서 내년 35%로, 3.5ｔ 이상 중·대형차들은 현 60%에서 내년 25%로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매연 검사에서 불합격한 차량들 중 SUV 같은 소형 경유차들은 LPG차량으로 개조하도록, 중·대형 차량들은 매연여과장치 등을 부착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등록된 경유차 80만여대 중 공공기관 차량이나 시내버스 등 1만3000여대에 올해까지 매연여과장치나 디젤산화촉매장치를 부착하거나 LPG차량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은 인천 및 경기 지역에도 적용되지만, 이들 지역의 경유 자동차 중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이 몇대인지는 아직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