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한 S-oil 주유소를 찾았습니다. (전 가급적 s-oil 이용합니다.. 여기는 두번째..)
주유불 들어온 상태에서 바로 그 주유소를 찾았고, trip-computer 게이지 상에 주행 가능한 km가 60km으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4만원어치 기름을 넣었습니다. 987원으로 약 41리터가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trip를 0 으로 재 조정하고 출발.. 1km를 간 후, 얼마나 더 달릴 수 있을까 trip를 확인했더니.. 컥~ 376km밖에 안나오더군요..  늘 주유할때마다 연비 측정을 하려고 trip을 0으로 고정을 하고 몇 km 주행하는가를 테스트 했는데.. 그때는 대부분 40리더 주유시 약 500km는 늘 주행할 수 있다고 trip이 알려주었는데..
혹여나 내가 잘 못 봤나 오늘 다시 100km 탄 이후 보았더니 trip은 270km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 티지 평균 시내 연비 10km 고속도로 13km 나옵니다. 최소 11km는 나오게 운전 곱게 합니다.
아무래도 주유소에서 정량을 속이고 판 듯 합니다. trip - com이 벌써 고장난 것이 아니라면...
만약 맞다면 이런 경우 어떻게 신고해야 할까요? 정량 속이는 악덕 업주 그냥 모른척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행정관청이 나을까요? 경찰서가 나을까요? 관할은 행정관청(서구청)이 한다던데.. 행정관청을 신뢰할 수 없기에..
뭐 존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