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에어컨 사용후 문의입니다
- [서경]싸나이한길..
- 조회 수 3960
- 2019.06.11. 15:44
09년 10월식 디젤입니다.
주행시 에어컨을 사용했으면, 도착 10분전에 에어컨을 끄고 송풍으로 전환하면 에바유닛 내부에 있는 습기를 말려서
냄새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식이 되다 보니 이제는 이 방법도 별로 안통하는것 같네요;;
그러던중, 주변에서 알려준 방법인데요
도착 5분전에 창문 활짝 열고, 외기유입, 에어컨 끄고, 온도 최고, 최대 풍량으로 해서 히터를 돌리면 냄새가 전~혀 안난다고 합니다.
또 그러던중,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최고 온도로 올리면 히터&에바 유닛 내부에서 에바로 가는 통로가 막혀서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데..
차량에 따라 다른 얘기일까요? 스포티지에는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2019.06.11.
2019.06.14.
2019.06.11.
2019.06.14.
블로워 팬을 통해 유입된 공기는 전부 에바를 통과하고 그 이후에 히터코어의 열기를 섞을거냐 말거냐 결정 됩니다.
제 생각에는 온도 최고로 하는 행위는 에바 수분 말리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히터코어에 습기만 묻히는 미미하지만 역 효과만 초래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히터코아가 뜨거우니 묻자마자 마르긴 하겠지만, 순간 먼지 같은게 묻을 확률은 커지겠죠.
그렇다라고 한다면, 온도 최고로 하는것 보다 온도 최저로 하는게 더 좋겠다라고 생각됩니다.
온도 최고로 해야한다는 의견은 아마도 히터코어의 열로 에바를 말리겠다라는 생각에서 나온것일텐데, 구조를 알면 헛일이다라는 걸 알게 되겠죠.
아무튼, 에어콘 끄고 최대 풍량으로 에바를 말리는 행위는 냄새의 원인 곰팡이 발생 환경을 줄이는 거에는 도움이 되긴합니다.
2019.06.11.
2019.06.11.
2019.06.11.
대단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조를 보니 이해가 잘 되네요^^
궁금한 점은 에바를 말릴때 낮은 온도의 공기 보다는 높은 온도가 더 잘 마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 온도로 실내 온도를 높이고, 높은 온도의 공기가 블로워팬을 거쳐 에바를 통과하면서 말이죠..
별 효과 없을까요? 헷갈리네요^^;
2019.06.14.
아, 그러니까 최고 온도로 실내 온도를 높이고, 내기 모드로 해서 덮혀진 실내 공기를 에바로 들어 오게 하자. 그 얘기신가요? 전 전혀 생각지 못한 발상이네요. ㄷㄷㄷ
2019.06.14.
아시다시피 냄새의 원인은 에바포레이터(증발기)의 습기입니다.
말씀하시는 두가지 방법은 온도차이를 없애 그 습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구요,,
두번째 방법에서는 통로가 막히고 그러진 않습니다.
결국 에바의 온도차이를 줄여 습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습기를 말리자.. 인데요..
에어컨의 작동 원리상,, 습기를 절대로 없앨 수 없습니다..
에어컨이 작동하는 동안 항상 습기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컴프레서를 보호하기 위해
에바를 얼지않게 항상 습기를 유지합니다..
습기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일시적이라,,
영구적인 방법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