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경제적인 이유라면 마티즈를 추천드립니다. 초기 취득비용, 세금, 유류비 등 모든 면에서 마티즈가 티지보다는 나을 듯 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 차가 신분의 상징이나 되는양 형편에 맞지 않게 좋은 차만 사려는 습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예외라고는 할 수 없지요.

일단 차값만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유지비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어느분이 올려놓으셨던데 1년에 최소 200만원이상을 들어가실겁니다. 2000CC세금 및 보험료, 기름값을 포함해서요... 차를 가지고 계신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점이지만 돈을 모으시기에는 최악의 조건이 차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이 그러죠.. 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 된다고.... 재테크측면에서 보면 아주 않좋은 애기거든요^^
제가 모 경제사이트에서 보니 투자를 하기위한 쌈지돈을 모으기위해 일부러 가지고 있던 차를 없애버리신 분도 있읍니다. 최하 2000CC차를 유지하기위해 드는 세금 및 보험료는 생각보다 많읍니다.. 저같은 경우도 차를 유지하기위해 월급의 일정부분을 계속 차량정비 및 기금값으로 나갔으니까요
기회비용을 잘생각하셔야 합니다. 일단 차가 필요한지 여부부터.... 그럼다음 차가 필요하시다면 유지비를 생각하셔야 하구요... 우리나라는 새차를 구입하기에는 너무나 매몰비용이 큰 그런나라입니다....
반드시 신차를 고집하시지 않는다면 중고차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중고차시장에서 감가상각율이 가장 큰차는 중형차이며 최소 1년이상에서 3년 이하의 차량을 구입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을것같읍니다....

2000만원을 종자돈으로 쓰느냐? 윤택한 삶을 위해 투자하느냐? 고민하시는것 같네요..
지금의 환경이나 미래를 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요즘 10 in 10 같은곳을 보면 어느정도 종자돈이 모일때까지 억척(?)스럽게 저축하고 아끼면서 살고 있지요...
젊어서 고생해야 후에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제 경우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각자 사고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지만..
저의 경우는 지금 생활을 풍요롭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즐기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노후를 생각 안하는것은 아니지요..
자동차가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고..능력에 맞는 차량을 운행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티코97년식 스틱 타고 다녔는데 유지비 따라올 차는 국내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내18K,고속도로24~27K)
지금도 차량상태는 양호한데 아기가 있으니까 불편한 점들이 생기더군요...
뽀대도 무시 못하고..ㅎㅎ
원래 계획은 내년 6월경에 신차구매를 생각 했는데 약간(?)의 무리를 해서 티지를 구매했지요..
모델 선정에서 부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제 형편에는 1800만원 안쪽의 차량이 맞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제가 원하는 사양(썬루프-아이들한테 좋다고 생각, 4륜-논길에 빠져봐서 4륜고집)을 무리해서 넣었지요...
덕분에 몇달 더 고생해야 하지만..
저의 경우는 맞벌이 부부이기에 어느정도의 출혈은 금방 메꿔지기에 가능했지요..
지금은 전세살지만 어느정도 주택마련 계획도 가지고 있기에...

티지 오빠 님께서도 어느정도 자신의 능력(연봉, 유지능력)에 맞는 차량가격이 있으실걸로 보입니다..
당장에 현금은 있지만 미래를 위해 여유자금은 비축해 놓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에 타신 적금이 1년짜리 적금이었다면 별 문제 없이 티지구매가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어렵게 모으신 저축이라면 좀더 고려하시는게.....
굳이 넓은 공간을 원하신다면 레죠,카렌스,엑스트렉도 좋다고 보이는데요...
아니면 중고차도 괜찮을 듯합니다.
어차피 차량이용이 많지 않은데 많은 돈을 차량구매에 투자하셔서 얻는 이익이 많지는 않을듯 싶네요..
조금은 불편하시더라도 여유자금으로 다른곳에서 윤택한 삶을 위해 재투자 하는게 좋지는 않을까요???

제가 티지오빠님의 자세한 환경을 모르기에 위에 글을 읽고 느끼는 점을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었네요...
혹시 제 생각이 티지오빠님을 불쾌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구요..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티지오빠님께서 어렵게 모으신 적금이니 그만큼 신중하게 선택하셔야죠....^^

마티즈. 그렇게 경제적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티지 구매전에 아반떼(스틱)였고, 한동안 동생이 마티즈 중고를 몰았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차를 지원하는것 같으면서도 실제 운행면에서는 그렇지 않더군요.
제가 아는 선배는 출퇴근용이 아토즈 오토였는데, 제 차하고 다를게 없더군요.
가까운 거리 장보러 다닌다면, 마티즈 좋습니다.
그렇지만, 장거리 다닐 일이 많으시다면 비추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경차는 좀 더 현실성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전에 첫차 살때 그랬는데...
저는 중형차 사고 싶었지요. 와이프는 무슨 중형차냐고 그러더군요 아끼자고...
그러는 와이프가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고.. (마찬가지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결국은 와이프의견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학교들어가면 이것 저것 돈 들아가는 일도 많습니다. 차 사이즈 조금 줄여서,
아이들이나 미래에 투자 하다면, 좋은차는 좀 더 나중에 사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마티즈를 몰았습니다... 가족들테우고 가다가 사고가 날뻔했는데... 집안식구 모두 몰살(?)당할뻔 했습니다.. 그래서 큰차로 다시 뽑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아이가 때문에라도 큰차가 필요하실겁니다... 마티즈도 잘 나온차이지만... 혼자타실꺼 아니고 가족분들까지 태우실거면 솔직히 비추입니다. 무리가 따르더라도 티지를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10년정도 탈거면.... 제 생각엔 10년 후를 봤을때는 마티즈보다 모닝이 모닝보다는 티지가 훨씬 좋을꺼라 사료됩니다.... 저도 일부러 무리해서 샀거든요... 오래 탈려고....

매일 자동차를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마티즈 추천합니다..

저와 반대시군요. 일반적으로 남자가 차, 여자가 집에 집착합니다.
전 원래 클릭 뽑으려 했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마눌이는 쪽팔리다며 차라리 차를 사지 말라는 것입니다.
최소 아반떼 이상이고 소나타나 투싼, 스포티지 이런 차를 사라고 하더군요.
전 집도 없는데 결혼을 잘못한것 같기도 하고.
결국 티지를 사긴 했지만 티지오빠님이 부럽습니다.
남자가 큰차를 사고 싶어하는데 아내가 극구 말리고 경차를 사라 하신다면 분명 결혼 잘한것이 틀림 없습니다.

모든 행복은 가정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 부모님말 잘들으면 자다가도 떡을 얻어먹는다고 했는데 결혼 후에는 아내말 잘들으면 좋다고 하더군요.
마티즈냐 티지냐 보다는 마눌님의 말씀을 듣는것이 아내를 사랑하고 가정에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마티즈를 타시는 것이 나중에 더 빨리 부자되는 길입니다.

결정은 티지 오빠님이 하셔야 겠지만, 우리 회원님들 정말 좋은글 올려 주셨네요..
무조건 티지 사라! ->이런글은 안올려 주시네요..ㅎㅎ
저도 티지오빠님처럼 첫차를 티지로 샀습니다.. 여유가 있어 산건 아니고요..
저도 10년 이상탄다는생각에 조금 무리를 한것입니다.
경차도 생각 해보았지만, 아이들도 둘이고 하다보니 차가 조금씩 커지더라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경차를 사고 10년후를 생각해보니까 영 아니더라고요..
어차피 오래 타실것이라면 조금 무리를 하시는게 나중을 위해 좋을듯 싶으네요..
물론 현제 자신의 자금사정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만이죠!
좋은결정 내리세요...그리고 어떤걸로 결정하던, 결정하면 후회는 하지 마세요..

솔직히 마티즈 그리 경제적인 차는 되지 못합니다.
10년정도 타신다고 했는데 늘어나는 가족들과 그 무게를 마티즈가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차라리 경차보다는 소형차중에서 경제적인 것으로 알아보고 계약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군요.
자주 이용하지 않으신다면 소형차도 괜찮답니다.

제 주변분도 마티즈타시다가 아이가생기니 아기때문에라도 안전한 중형차로 바꾸시더라구요. 신차는 말고 중고로사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10년 타기엔 경유차는 별루 입니다. 디젤차 소음은 해가 갈수록 심해지기 때문이죠.
대한민국에 2천 이상 고가의 차 구입하면서 10년 이상 타겠다는 생각 대부분 갖고 있지만, 실제 실행하는 사람은 1%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더구나, 디젤차를 10년이상 타기는 진짜 어려울것 같네요..
실행하기 어려운 각오라 생각 됩니다. 저는 지금 액센트 8년차인데, 티지로 바꾸고 싶어 매일 눈팅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의 허락을 받긴 하였으나, 아직도 갈등하고 있습니다. 해가갈수록 늘어나는 소음때문에...

조만간 경차대우를 받을 1000cc차도 좋을 듯합니다. 10년이면 경유차는 좀 무리구요~~ 10년동안 가족을 생각하면 공간이 조금 나은 차가 좋을 듯한데~~~

저같은면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젤 존 방법은 일단 시간을 가지고 주변을 수소문해 오래된 경차를 공짜로 구해 약 1년 정도 운전하며 운전실력과 초보운전의 데미지를 줄인다.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새차를 구입하는데 1000cc나 1300cc등 을 검토하여 구입하여 잘관리하며 10년을 굴린다.

첨구입하는 차로 10년은 좀 무리가 있죠. 공간도 공간이지만 초보가 모는 차는 분명(약70%) 차상태가 안좋을수바께 없슴니다. 그러니 그런 리스크는 한번의 수습기간을 거치는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붕붕님 말에 한 표 던져요...^^
글고 차많이 타시는 분 아니라면 저도 마티즈를 권장하겠어요....

많은 갈등이 있으시겠습니다
솔직히 말한다면 재테크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2000만원이면 종자돈으로 생각하더라도 일반서민에게는 큰돈입니다
재테크의 가장큰 적은 자동차 구입이라 생각합니다
차량구입1년 미루시면 그만큼의 이익은 반드시 있습니다
저 역시 지금 당장 구입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만
내년9월쯤 티지 구입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애마 세피아 95년9월식입니다
10년은 타야하지 않겠습니까?
그간 차당장 바꾸고싶은 마음 어디 한두 번이었겠습니까!
몇 번 꾹 참으니 그리 큰 평수는 아니지만 내집이 생기더군요
물론 은행대출금 700만원 남았습니다만
차량구입은 위에 글 쓰신 붕붕회원님의 말씀처럼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재테크 잘하시고요 혹 내집이 없으시다면 내집부터 마련하심이
좋을듯합니다

전 동영무님 생각에 반대입니다.
우리집 전 차가 현대 포터 89년식이었는데 딱 10년 탔습니다.
그 10년도 형이 출근하다가 사고가 나서 폐차했지 아니면 11~12년은 운전했을 겁니다.
저도 이번이 첫차여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뉴코란도 밴, 투싼 연구 많이 하다고 스포티지 계약해서 출고만 기다립니다.
전 혼자이기 때문에 좀 고생해서 새차사려고 합니다. 결혼후까지 최소 10년이상 말입니다.
글구 저도 냇가에서 빠져 고생해본 경험이 있어서 200만원 더 주고서라도 4륜 뽑습니다.
가족들의 안전까지 생각하신다면 티지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마티즈 새차를 구입해서 5년간 탔습니다. 그리고 현재 티지를 계약하여 출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님께서 차가 반드시 필요하고 마티즈와 티지중에 추천을 드리자면 티지입니다.
뽀대나서, 그리고 비싸고 좋아서, 그리고 새차라서 추천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마티즈...안됩니다.
돈을 아끼시기 위해서라면 차라리 티지를 포기하고 중고차를 물색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마티즈 안됩니다. 아이가 계시다면.....

안전을생각하시면 티지가 났겠네요..하지만 경제적인 여유를 생각하신다면....경차가 났죠..
사실 저두 티지 싸고싶어서 메일 눈팅한답니다..지금 몰고있는차가 갤로퍼 인데..아시죠..? 탱크,..^^
애기도 있고..소음도 심하고..승차감도 없고..ㅋㅋ 제차가 97년식이거든요..한 7..8년 되니깐..좀 불편하더라구요..
전 티지 구입할려구 영업소에도 몇번이나 왔다갔다햇어요..하지만..조금만 참기로하고 위에 권도성씨가 말씀대로 하기로했죠...내년쯤으로..미루키로...그래서 오늘 타이어 바꾸고 ..차 수리 하고 왔어여..
굳이 차가 필요하신다면..첨이니깐..중고차 (경제적 부담이 없게..)로 선택하시는게 어떨까요..?하지만..애기가 있으니 경차는 가급적 자제하시는게 좋을까..싶네여...
넘 ...고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