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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스퐁이님때문에....

쓸데없는것 때문에 열올리지 맙시다...우리는 가족이잖아요...생각은 다들 다를수 있다는걸 이해하고 우리가 만든규칙 안에서 자유로운 글들이 올라와야 할 듯합니다...갠적으로 정치에 관한 이야기들은 거의 안봅니다.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올라오는 글들이 대부분 누군가를 과하게 비방하고 도에 지나친 언변을 이용해 사람들의 마음을 혼동시키려 드는 글들이 대다수라 아예 그런글들을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한번씩 댓글이나 글 중에서 누군가를 지칭하는듯한 약자등을 쓰면서 비유하는거...이유야 어떻든 그닥 보기 좋은건 아닌거 같습니다.
정치나 정치가이야기는 뉴스나 신문에 늘 도배하는 이야기지 않습니까...
스포넷에 접속한 잠시나마 그런이야기들을 잊고 우리들만에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자유게시판에 올리는건 당연한 겁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것처럼 말이에요...
그러나 스스로 글을 읽었을때 이런글들이 읽어주는 회원님들께 얼마나 많은 동의를 얻을수 있을지...생각이 필요한듯합니다. 누구나 읽어서 즐겁고 희망찬 이야기들이 대부분의 회원님들께 동의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글들만 가득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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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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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 2009.08.14. 00:49
Vegabond님의 기대가 이뤄지길 바랍니다만,
쓰신 글 중에 사용하신 어휘 몇 가지가 살짝 거슬려 지적해봅니다.

과한 비방
... 과하다는것은 어느 기준에 근거하여 과하다는 것이며, 비방이란 객관적 사실이 전무하였다는 뜻입니까?

도에 지나친 언변
... 도를 넘어서고 아니고의 기준은 누가 정하였고, 회원들은 그 기준에 맞춰지도록 강요되었습니까?

마음을 혼동시키려 드는 글
... 혼동은 남이 강제로 시킬수있는것이 아니고, 본인의 판단이 서지 못했을때 스스로 하게되는거지요.

본인의 희망이나 기대를 얘기하는 것 과,
그 희망과 기대를 강요하기 위해 '이런 글은 올리지 말라' 는 것 은 차원이 많이 다른 겁니다.
자칫, 게시판에 '권력'이 존재하는 것 처럼 여겨질 수 있고 다른 회원들의 자유로운 글 쓰기나
표현의 자유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회원 누구에게도 그럴 권리는 없습니다.

앞서 과하다거나 도가 넘었다는 것에 대한 지적을 했습니다만,
설사 백 번 양보하여 그 정도가 우려하는 수준에 이르럿다고 하더라도
그 대상은 당연히 그런 비난이나 비판을 감수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 정정 되어야 하는
공인이나 공공체 였을 것 이므로 Vegabond 님의 우려는 지나친 우려일 뿐 입니다.

글 제한을 바라며 올라오는 글의 공통된 특징은 이것 입니다.
'난 그런 글 보지 않는다'

그럼 되는 겁니다.
딱, 거기까지가 자유게시판에서 타 회원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선 인 겁니다. 그 이상은 월권 이거나 특권 입니다.
럭서리스포 2009.08.14. 08:59
자유게시판이 무슨 독후감 내지 보고서 쓰는 장소도 아닌데요.
아침가리님도 너무 글의 전체적인 흐름보다도 어휘선택 글의 토씨 하나하나에 태클을 다시는듯
저는 단순히 VEGA님이 우려하는 생각들을 적어놓은것 같은데 싸움붙이려고 하는거 같네요 ^^;

아침가리님 말씀대로, 보기싫으면 안보면 되는겁니다.
그렇다고, VEGA님처럼 난 '그런글 보기싫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글을
올리는것도 잘못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침가리님도 VEGA님의 글을 읽고 반응을 안하시면 그만입니다.
그렇지만 글이 있기에 읽으신거구 거기에 대한 반응을 보이신건데요.
왠지 아침가리님도 VEGA님에게 무언가를 강요하고 있는건 아닐런지...^^
[경]Vegabond 작성자 2009.08.14. 22:58
제 글중에 횐님들의 마음에 안드는 말이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격한 마음을 순화시켜 표현한다는게 마치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생각의 표현들을 방해하는것처럼 느껴지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

하지만 글을 쓰고 게시하는것은 내 글을 누군가가 읽어주고 받아들여 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리는건데, 그글들이 아무에게도 동의를 얻지 못하는 글이라면... 읽는 사람들의 표정을 일글어지게 만들고 기분이 나빠지게 만드는 글이라면 과연 우리 스포넷에 어울리는 글일까요...
올리든 안올리든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타인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글들만 올라오길 바라는 마음일뿐입니다.
그런뜻으로 글을 쓴것 뿐이구요...오해마시길 바랍니다.

아침가리님 제가 쓴글을 오해없이 읽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제가 글을 쓰라 말라 강요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이 아닙니다. 단순히 게시판에 여러글들을 읽던중 간간히 발생되는 다툼들을 보고 스포넷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몇자 적어본겁니다. 좋은뜻으로 쓴 글이니 표현의 한계가 있더라도 오해없이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보잘것없는 이야기에 동의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
넉울-_-v 2009.08.15. 01:05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본인이 봐서 괜찮은 글만 올라오길 바란다면,
그건 본인만의 유토피아겠지요.

인터넷이라는 공간,
그리고, 자유게시판이라는 공간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시면,
우리만의 공간이라는 것에..
내가 원하는 글만 올라올 수는 없을 겁니다..

또한, 그 의견에 대해 동의를 얻고, 못 얻고로 옳다 그르다로 단정지어질 수도 없는 것이겠구요.

항상 토론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건..
저 역시, 베가본드님께서 이미 지적하신 바와같이,
주제와는 벗어난,
비난, 비방들로 인한 감정싸움으로..
토론 답지 못한 글들이 난무하게 될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자유게시판에서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는건 바람직하다 보는 편이구요,
그런 의견에 대해 비난이나 비방으로 얼룩지게 하는 일만 없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없이 서로 자유로이 의견을 주고 받고 토론을 할 수 있는 곳이 자유게시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엔키 2009.08.15. 13:05
베가본드님 공감입니다~~ 글도 차분하게 잘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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