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을 할 경우

일단 모욕죄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인데 모욕죄는 아시다시피 보호법익이 외부적 명예설과 본인의 명예감정이라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중점은 명예감정이라는 것이 다수설이고요.
형법 제311조에 보면 "공공연하게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사람을 경멸하는 내용의 설명가치를 가지는 경우 모욕죄로 처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나쁜놈, 개자식" 등 인격을 멸시하는 가치판단을 표시하는 경우 모욕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수단은 언어, 문서, 거동이건 불문합니다.
유사한 범죄로 명예훼손죄가 있는데 명예훼손죄와 모욕죄가 다 성립이 되는 경우는 모욕죄가 명예훼손죄에 흡수됩니다.


- 음란한 언어로 성희롱을 하는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 제14조(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살펴보면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 만족시키기 위하여 전화, 우편, 컴퓨터, 기타 통신매체를 이용하여 성적수치심과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말, 음향, 글, 영상, 도화, 물건을 상대방에 도달시키는 자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처벌을 원한다면 채증을 하여(전화인 경우 녹음을 해야 되겠지요) 그것을 녹취록으로 만들고 고소장과 함께 경찰서에 접수하여 처리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문자라면 문자를 보존 촬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모욕죄나 성폭력법으로 고소하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