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씀 드렸다시피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대인/대물 접수 하시기 바랍니다.

예 ^^
근데 상대쪽에서 보험사 접수했는데, 저도 제 보험사에 접수를 해야 하나요? 상대 100%일때도?

접수 안하셔도 됩니다.

내일이면 직원한테서 연락이 올 겁니다.
사고 접수는 되어 있으니 본인 몸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할 차례입니다.
말씀대로 동의를 안했으면 그러한 정보가 없는게 당연합니다.
가지고 오는 서류에 사인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겁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히 읽어보시고, 혹 내용 중엔 병원기록 열람해도 된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주 조그맣게 말이죠. 혹여나 본인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면 조용히 돌려놓으라고 하세요. 불법입니다.
합의에 급해지지 마세요. 병원 가셔서 진찰 받아야 하니 집근처 전문 병원으로 가셔서
아픈 부분에 대해 진료를 받으세요. 보험사에서 치료비 영수를 해 줄 것입니다.
만약 안해준다 해도 먼저 본인의 비용으로 처리하시고 영수증, 증명서 등은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두세요. 나중에 청구해서 받으면 됩니다.
사고에 대한 보험처리는 돈을 좀 더 많이 받는 것이 아니라 귀중한 신체가 원상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보상입니다.
암쪼록 괘차하시고 모든게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궁금한 내용있으면 또 글 올리세요. 많은 분들이 도와주실겁니다.

저도 사고 나고 첫날에는 아무렇지 않아서 사고 처리하고 출근해서 일하고
집으로 돌아갔죠
문제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목에서부터 어깨, 만신이 쑤셔서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바로 병원가서 입원처리하고 1주일 입원했었습니다
말이 1주일이지 1달정도는 목을 좌우로 제대로 움직이질 못했습니다
입원하기가 어려우시면 물리치료라도 꾸준히 받으세요
저도 바빠서 1주일만 치료 받고 병원에 가질 못했는데
목이라는게 참 예민하고 민감한 부윈지라 제때 치료가 참 필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치료 받으시면서 합의도 느긋~하게 하시길~~
저는 멋도 몰라 합의도 못받고 몸만 상했다는~ ^^;

MetLife에서 근무하고 있는 River입니다.^^
일단 치료를 하는데 시간을 충분히 두시구요 합의 문제는 가입하신 보험사 담당자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그리고 될 수 있으시면 조그만 통증이라도 병원을 자주 이용해 두시는데 합의시에 유리합니다.
또 최초 진단도 크게 작용을 합니다. 진단명이나 진단기간에 따라 합의금에도 영향을 주니 병원에서 상세하게
통증 말씀하시고 가능하시다면 통원보다는 입원치료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과거에 병력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그 부분에 대해서 보험가입시 문제가 되지 않았다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근에는 보험사들간에 보험사기 방지 목적으로 병력고지의무에 따라 병력정보나 보험금 수령정보를 전산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치료 목적으로 치료를 받으신 부분에 대해서는 합의를 하시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에 전념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상대 보험사에서 빨리 합의를 하자고 유도를 하더라도 상태를 보시고 합의를 하도록 하세요.
합의후 차후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부담해 주겠다고 유도를 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상해에 대해서는 별도 합의문 없이 합의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종결되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난후에 추가 비용에 대해 청구하려고 해도 합의가 끝났다는 말로 일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별다른 진단없이 1년을 경과 시킨경우에는 보험사 측에서는 합의금을 점차 줄여가게 됩니다.
이 부분은 꼭 유의하시고 치료와 합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