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리스트 관련 조선일보 사설
- [서경]천^_^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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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장자연씨가 자살하기 전에 작성해 남겼다는 문건 가운데 일부가 공개되면서 갖가지 루머가 시중에 넘쳐나고 있다. 문건에는 술 시중, 성(性) 상납, 소속 연예기획사 횡포 등, 장씨가 '힘없는 배우'로서 부당하게 당했다는 피해사례들이 담겨 있다고 한다. 그간 말로만 떠돌아다니던 연예계 추문(醜聞)의 모둠집 같은 내용이다. 더욱이 문건에는 장씨가 자리를 같이해 술 접대를 했다는 각계 인사들 이름까지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의 자살 경위와 문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7일 "(문건 내용을 보도한) KBS가 경찰에 넘긴 문건에는 특정 인사들의 이름이 지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인터넷 포털 등에는 '증권가 소문'이라는 이름으로 수십명 인사들의 실명이 공공연히 오르내리고 있다. 이처럼 공개된 포털뿐 아니라 사적(私的) 대화방의 일종인 '메신저'를 통해서도 내용이 저마다인 갖가지 명단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고 한다. 확인되지 않은 리스트가 전혀 제어할 수 없는 통로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무방비 상태로 루머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드는 상황이다.
이런 루머의 무정부상태, 루머의 파상공격에서 우리 사회를 방어할 수 있는 것은 경찰의 신속하고 명쾌한 수사밖에 없다. 경찰은 무엇보다 '장자연 문건'의 진위(眞僞)와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져 어떻게 퍼져나가게 된 것인지를 규명해야 한다.
문건은 장씨가 소속해있던 연예기획사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기획사를 차린 매니저 유모씨가 장씨와 함께 만든 뒤 보관해왔다고 한다. 경찰은 이 사실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씨는 분가하면서 장씨 회사측 유명 연예인 몇 명을 데리고 나왔다가 장씨 기획사 대표인 김모씨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문건은 형식이나 내용으로 보아 연예인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유씨가 김씨를 공격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는 설명이 따르고 있다. 장씨의 유족들도 언론 인터뷰에서 "자연이는 유씨와 김씨의 법정 싸움 사이에서 희생됐다. 유씨에게 이용당한 것 같다"고 했다. 거론되고 있는 문건은 장씨 유족이 유씨로부터 넘겨받았다가 불태웠다는 것과 KBS에 흘러들어간 것, 그리고 유씨가 갖고 있던 것까지 여러가지이고 이것들도 내용과 형식이 다르다고 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연예계의 해묵은 병폐들을 햇빛 아래 드러내 병든 부분을 확실하게 도려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장자연 문건'의 진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의 사실 여부, 특히 어떤 인사들이 문건대로 그런 자리에 있었고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 경찰 수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장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일부 세력들이 떠돌아다니는 문건에 어느 이름을 보태고 지우는 방식으로 그 루머를 조작해 특정인을 공격하는 음해(陰害)와 모략의 소재로 이용할 위험이 커진다. 수사는 어려울 것이 없다. 유씨와 김씨를 빨리 불러 대질심문 해보면 이 사건의 윤곽은 드러나게 돼있다. 신속한 수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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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18/2009031800081.html?colTrack=news&urlTrack=news4
◆석연찮은 자살 동기
장씨가 어째서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파기하는 '쉬운 길' 대신 성 상납 폭로 문건을 작성하는 '어려운 길'을 택했는지도 의문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장씨는 계약금이 3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약금을 2배 문다고 해도 1000만원이 안 되는 상황인데,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문건까지 썼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유씨가 작년 말 독립하면서 우리 회사 소속 여배우 S씨와 L씨를 빼갔다"며 "내가 여배우들에 대해 손해배상소송을 내자, 이를 막으려고 장씨를 부추겨 허위 문건을 쓰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김씨와 유씨는 상대방을 '장씨를 죽인 가해자'로 몰고 있다. 이에 반해 유족과 지인들은 장씨가 김씨와 유씨의 법정 다툼에 끼어, 양측 모두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희생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족들은 또 제3자인 유씨가 유족의 반대 의사를 거스르고 문건 내용을 언론 등에 공개한 데 대해 격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유씨를 분당서에 형사 고소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장씨 문건 파문이 불거진 뒤 병원에 입원중인 유씨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부암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자연 문건'과 관련된 의혹을 해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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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어제부터 조선일보 중심으로 글좀 올려봅니다
이유가... 원래 조중동 뒤가 심하게 캥길때 하는짓들을 여실이 보여주고 있어서용...
항상 써먹던 수법 ... 항상 메뉴얼 그대로..
장씨의 자살 경위와 문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7일 "(문건 내용을 보도한) KBS가 경찰에 넘긴 문건에는 특정 인사들의 이름이 지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벌써부터 인터넷 포털 등에는 '증권가 소문'이라는 이름으로 수십명 인사들의 실명이 공공연히 오르내리고 있다. 이처럼 공개된 포털뿐 아니라 사적(私的) 대화방의 일종인 '메신저'를 통해서도 내용이 저마다인 갖가지 명단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고 한다. 확인되지 않은 리스트가 전혀 제어할 수 없는 통로로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무방비 상태로 루머의 소용돌이에 휘말려드는 상황이다.
이런 루머의 무정부상태, 루머의 파상공격에서 우리 사회를 방어할 수 있는 것은 경찰의 신속하고 명쾌한 수사밖에 없다. 경찰은 무엇보다 '장자연 문건'의 진위(眞僞)와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져 어떻게 퍼져나가게 된 것인지를 규명해야 한다.
문건은 장씨가 소속해있던 연예기획사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기획사를 차린 매니저 유모씨가 장씨와 함께 만든 뒤 보관해왔다고 한다. 경찰은 이 사실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유씨는 분가하면서 장씨 회사측 유명 연예인 몇 명을 데리고 나왔다가 장씨 기획사 대표인 김모씨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문건은 형식이나 내용으로 보아 연예인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유씨가 김씨를 공격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는 설명이 따르고 있다. 장씨의 유족들도 언론 인터뷰에서 "자연이는 유씨와 김씨의 법정 싸움 사이에서 희생됐다. 유씨에게 이용당한 것 같다"고 했다. 거론되고 있는 문건은 장씨 유족이 유씨로부터 넘겨받았다가 불태웠다는 것과 KBS에 흘러들어간 것, 그리고 유씨가 갖고 있던 것까지 여러가지이고 이것들도 내용과 형식이 다르다고 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연예계의 해묵은 병폐들을 햇빛 아래 드러내 병든 부분을 확실하게 도려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장자연 문건'의 진위,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의 사실 여부, 특히 어떤 인사들이 문건대로 그런 자리에 있었고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 경찰 수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 장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일부 세력들이 떠돌아다니는 문건에 어느 이름을 보태고 지우는 방식으로 그 루머를 조작해 특정인을 공격하는 음해(陰害)와 모략의 소재로 이용할 위험이 커진다. 수사는 어려울 것이 없다. 유씨와 김씨를 빨리 불러 대질심문 해보면 이 사건의 윤곽은 드러나게 돼있다. 신속한 수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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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18/2009031800081.html?colTrack=news&urlTrack=news4
◆석연찮은 자살 동기
장씨가 어째서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파기하는 '쉬운 길' 대신 성 상납 폭로 문건을 작성하는 '어려운 길'을 택했는지도 의문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장씨는 계약금이 3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위약금을 2배 문다고 해도 1000만원이 안 되는 상황인데,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문건까지 썼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유씨가 작년 말 독립하면서 우리 회사 소속 여배우 S씨와 L씨를 빼갔다"며 "내가 여배우들에 대해 손해배상소송을 내자, 이를 막으려고 장씨를 부추겨 허위 문건을 쓰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김씨와 유씨는 상대방을 '장씨를 죽인 가해자'로 몰고 있다. 이에 반해 유족과 지인들은 장씨가 김씨와 유씨의 법정 다툼에 끼어, 양측 모두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희생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족들은 또 제3자인 유씨가 유족의 반대 의사를 거스르고 문건 내용을 언론 등에 공개한 데 대해 격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유씨를 분당서에 형사 고소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장씨 문건 파문이 불거진 뒤 병원에 입원중인 유씨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부암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자연 문건'과 관련된 의혹을 해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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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어제부터 조선일보 중심으로 글좀 올려봅니다
이유가... 원래 조중동 뒤가 심하게 캥길때 하는짓들을 여실이 보여주고 있어서용...
항상 써먹던 수법 ... 항상 메뉴얼 그대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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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라디야 에이 덴장할 ㅡㅡ
"일부 세력들이 떠돌아다니는 문건에 어느 이름을 보태고 지우는 방식으로 그 루머를 조작해 특정인을 공격하는 음해(陰害)와 모략의 소재로 이용할 위험이 커진다"
저 녀석들, 벌써 딱 빠져나갈 곳을 마련해 놓는군...
어젯밤에 게시판에 잠깐 리스트가 올라왔다가 사라졌던데...ㅎㅎ
저 녀석들, 벌써 딱 빠져나갈 곳을 마련해 놓는군...
어젯밤에 게시판에 잠깐 리스트가 올라왔다가 사라졌던데...ㅎㅎ
딱 좃선찌라시 대가리들의 수준이로군요..
저도 리스트 보고싶은데...진짜 공공의 적들의 실체를...
저도 리스트 보고싶은데...진짜 공공의 적들의 실체를...
참 거지같은 넘들.. 사람의 탈을 쓰고 저렇게 추악할수가..
더러운 쥐 쓰레기들....
이런 쓰레기들이 어케 좀 방송 해보려고 지랄을 하고 있으니..아오..짜증..-_-
지금도 포털 가서 장자연 리스트 라고 계속 1~2분 간격으로 치면... 글 나옵니다...
요즘은 올리고 몇분 만에 또 지우고 또 올리고 몇분만에 또 지우고 이런식으로 하더라구요...-_-;;
동아일보만 면피? 한 셈이죠?ㅋㅋ
요즘은 올리고 몇분 만에 또 지우고 또 올리고 몇분만에 또 지우고 이런식으로 하더라구요...-_-;;
동아일보만 면피? 한 셈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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