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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도난건때문에 질문드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제 처남차(아반떼HD2008년 1월식)가 엊그제 도난당했다가 오늘 아침에 찾았는데요

대명동에서 없어져서 성서에서 연락이 왔다고 하네요 .

범인은 14살짜리 애들 7명이라네요 ;세상이 어찌되려는지 ;;무섭네요 진짜
차에 담배와 이불 흙등이 널부러져 있었고 차 문짝과 유리 범퍼가 심하게 박살나있어요

차나온지 2달도 안된차라서 새차나 다름없는데 이꼴이 되서 돌아왔더군요 첨엔 못찾는다 생각하고 있으라고 해서 보험처리만 기다리고있었는데 찾았다고 하니 좋긴해도 차상태를 보니까 이건머;; 게다가 범인이 애들이라 보상을 어떤방법으로 해야할 지 막막합니다.

장인어른이 경찰서에서 계신 중인데 경찰이 애들 인솔하다가 2명은 도망갔다고 하고 에효;;

궁금한 내용은요 차값 구입당시 아반떼 x16이라 구입가가 꽤 높았는데요 차값을 다 받을 수 있을지 새차나 다름없는데 그냥 고쳐서 타야하는건지 고치고 나서 보상을 좀 더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애들 고소(합의)문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미성년자라 구속도 좀 심한거 같긴 해도 제가 차주라면 ;;머 이런문제로 지금 머리가 굉장히 아프네요~ 좀 도와주세요~ 해결방법 혹시 아시는 분계시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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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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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양주 ㅌ ㅣ쥐 2008.02.27. 13:00
아마도 고쳐서 타셔야할듯합니다~
차문짝 유리 범퍼가 일부러 망치같은걸로 부신건지.... 아님 어디에 쎄리박은건지..... 모르겠네요...
망치같은걸로 부신것이면 다갈고 판금하고 타시면 아무문제가 없을것같지만....
어디에 쎄리박은것이면 전체 정밀진단을 받아봐야할것같네요..

저번에 어떤분차량을 애들이 4회에 걸쳐서 끍고 찍히고 했는데요~
그애들 부모님들이 합의하에 다 물어주기로 했다고합니다~

14살이면 아무리 미성년자라도 소년원에 갈수있는 나이가 아닌가요??
일단 강력히 나가세요~ 차를 떠나서 차후의 길을 바로잡아줘야합니다~

서경 곽경사님께 전화문의를 드려보는것이 제일빠를듯합니다~
[서경]스포르튀쥐 2008.02.27. 13:04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경]캠프 작성자 2008.02.27. 13:08
차를 끌고 간거라 아마 운전하다 박은것 같습니다. 7명중에 여자아이도 있었다고 하는거 보니 2틀간 운전하고 다녔다고 생각이 드네요 고쳐타기에는 너무 심하게 박살이 났어요 ㅠㅠ;
profile image
[경]TG달료[023] 2008.02.27. 13:10
고쳐타기가 힘들면...
그럼 아마 중고차값으로 보상을 받을수도...
[서경]달헉카!! 2008.02.27. 13:10
제가 어렸을떄는 그 정도는 아니였는데....
[서경]케이디™ 2008.02.27. 13:52
뭐 마땅한 대안은 전문가가 아니ㄹㅏ서 몰르겠지만.

처벌은 받아야지요.. 무엇을 잘못한지도 모를거 같군요..
[강원]쌀푸대 2008.02.27. 14:40
참 답답하시겠어요.. 아무튼 일처리 잘하시길 바랄게요
[서경]고시생 2008.02.27. 14:57
형사미성년자는 14세 (만 나이 아님),민사 미성년자는 20세(만 나이 아님) 입니다.
지금이 2월달이고 걔네들이 올해에14세가 되는 해 라면 ...
딱 14세인 애들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12세 이상 14세 미만 은 형사처벌을 할 수 없지만 소년법에 의거 보호처분을
할 수 있을 뿐 입니다. 보호관찰 정도가 되겠죠.-판사 마음 이지만 ......

그것도 벌금형 이하의 죄만 해당하고,이건 특수절도이므로
(1년이상10년이하징역)벌금형 해당 안됩니다.

고소 여부 이전에 얘들은 12세 이상 이니까 형 면제 안됩니다.
얘들을 경찰에서 조사한 서류는 소년부로 송치되어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이미 고소된 셈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판사얼굴 보게되면....판사가 부모들한테 물어주라고 하던가
어떻게 수가 나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그전에 일단 제일 중요한 견적을 넉넉히(담배빵 당한 내부시트,내장재, 대쉬보드 등부터
들이박았으니 범퍼,레일,뼈대휜곳 없는지등등)사업소에서 내시고
피해금액을 견적서로 뽑아서 경찰에 사본을 갖다 주십시오.
보상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법정에서 어떠한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는 취지의
말조차 해주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어필하십시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잘 해결 될 겁니다.

일단 먼저 수리는 하셔야 되니 보험사하고도 상의해 보세요.
자차로 전부 처리를 하고 나서 나중에 그 금액 보상받아서
보험회사에 그대로 다시 입금시켜주면 할증이나 기타 불이익
없냐고....
보험쪽은 잘 몰라서....죄송하구요

원만히 그리고 조금도 아쉬움이 남지 않는
충분한 피해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재우아빠 2008.02.27. 17:04
저도 싯가 200만원의 산악자전거를 잃어버린적이 있는데 나중에 찾고보니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제 자전거가 처음이 아니라 상습 절도를
했었더군요, 고3이었는데 부모가 경찰서로 넘아가면 아들 인생 종친다고 하도말려서
맘이 약해져 경찰에 신고안하고 부모와 합의를 했는데 주위에선 상습적인 절도는 눈감아주면
또 한다고 따끔하게 혼냈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 녀석들 세상의 쓴맛을 조금 보여주세요. 그래야 정신 차립니다.
[서경]그리폰(gryphon) 2008.02.28. 03:50
옛날에 자전거 훔쳐간 고등학생 잡아서 경찰에 간적 있습니다.
그애 부모가 경찰과 잘알아서...용서해주라고 경찰이 강권하더니 어찌어찌 나오더군요.
그러더니 그날 저녁 저희 집 유리창에 벽돌을 던졌습니다.
도망가는 걸 뒷모습만 봤으니 다시 어쩔수 없었지만....그런 애들 용서해줘봐야 다시 또 그럽니다.
이번에 용서해주면 그 아이들이 개과천선해서 인생이 종치지 않을까요?
그애 부모들이 그애들 행동을 고치는데 관심이나 있을까요?
세상에는 자기마음대로만 행동해선 안된다는 걸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키운 애들의 범죄가 강도도 되고 살인도 되고 나라 팔아먹는 일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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