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에 2007년형 출고받아서 이제 두 달 좀 넘었는데요
가솔린 몰다가 첨에 스포 몰아보고 너무 시끄러워서 당황...
좀 익숙해졌다 싶으니 겨울이 왔네요.

예열을 충분히 한 날은 그나마 좀 괜찮은데
급해서 2-3분만 예열하고 출발한 날... 얼마 가다가 히터를 틀었더니만
달달달~ 탈탈탈~ 위이잉~ 왜애애앵~ 등등 온갖 소리로 엄청 시끄럽네요
이건 뭐... 차가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같은 느낌...
특히 윙~ 하고 뭔가 돌아가는 것 같은 소리는 영 적응이 안 됩니다.
기분 안좋은 날은 그 윙~ 소리때문에 스퐁이를 막 때려주고 싶다는...ㅜㅜ

지금까지 부드럽게 몰면서 열심히 길들여 왔는데
내가 길을 잘못 들였나, 기름을 잘못 넣었나, 날씨 탓인가... 점검을 받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고속주행으로 들어가면 좀 조용해지는 걸 보니
아무래도 날씨때문인갑다.. 봄까지 그냥 지내보자.. 하고 있습니다.

횐님들..
1월이 되면 날이 더 추워질텐데, 그럼 혹시 더 시끄러워지나요?
제발 이 이상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