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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출하 티지는 마루타인가?

제가 티지를 구입하기 전에는 승용차만 타고 다녔었는데 RV를 타고 싶어 구입을 했는데 솔직히 볼혹의 나이라
모 회사의 신형으로 나온 중형승용차와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했습니만
결국 주위(가족)들의 열화에 못이겨 티지를 2004. 8.17일 계약하고 8.19일 대리점까지 가서 차를 인수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요즘 처럼 M카드도 적용 안되었고 식사비 정도의 할인과 룸밀러, 먼지털이, 어디 제품인지도 모르는 썬팅
정도 서비스 받았습니다만 제품만 이상 없다면 별 신경 안 썼지요
물론 내, 외부 디자인에 대해서는 상당히 만족 했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과연 시험주행을 완료하고 이 차를 생산했는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기어봉, 연료펌프, 트렁크쪽, 워셔액, 70~80키로 정도에서 나는 소음(휘리링~~~), 오토후진기어시
텅~텅 나는 소리문제, 히터켤때 안마기를 능가하는 진동... 등등 하도 많아서 기억도 잘 안납니다만 여러 회원님들이
문제 있다고 하는 부분은 모두 해당되는 것입니다.
신제품 발표가 지연될때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

다른 것은 다 흡족해 합니다만 도대체 왜 이렇게 개선품이 많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온지 얼마 됐다고....
그것도 센타 들어가면 부속품이 없다 뭐다 해서 바로 해주는 것도 아니고, 적어도 초기 새차를 출하할려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완벽하게 시험완료후 생산해야 되는게 아닌가요?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에러가 날 수 있겠지만 개선품(정확하게 말하면 불량품)이 이렇게 많다는 건
팔아 먹기 급급해서 적당히 생산한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초기 제품이라면 견본으로 다른 것보다 더욱 신경써서 만들어야 될텐데 말이죠.

새차를 자꾸 뜯으면 소비자가 기분이 좋겠나요? 서비스 센타 오가는 시간은 누가 보상합니까?
가식적으로 친절하면 차가 개선되나요? 적어도 신차가 나오면 그분야 전문가 몇명쯤은 일선에 배치하여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해야 는거 아닌가요?
티지 구입전 타고나니던 차도 10년전에 기아에서 신차로 나온건데 정이 들어 처분 안하고 집에서 타고 다닙니만
초기 이렇게 불량은 없었습니다.
그 때문에 다시 티지를 구입한 이유도 조금 있겠지요...

하루 빨리 티지가 완성도가 높은 차량이 되고 이 게시판이 칭찬  일색으로 도배되는 날이 있기를 빌면서
초기 구입자의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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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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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과일나무 2005.01.20. 21:38
에효,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일 겁니다.
그래도 남보다 일찍 타셨잖아요.
늦게 탄 사람도 그모양이니 문제죠...
[인천]레미마틴 2005.01.20. 21:40
마루타일수밖에 없지않을까요?
그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대신 사후관리는 더 신경써서 해줘야하는데 그게 아쉽네요.
모르는게 약인데 그나마 줏어들는게 있다보니 더더욱 아쉽습니다...쩝
[충]아까징끼 2005.01.20. 21:43
신차 구입하는거 "뽑기"와도 같은겁니다....

차라는거 부품 하나하나는 기계가 만들고 기계의 힘을 빌어 조립을 하지만... 사람이 손수 작업하는겁니다...

이건 우리나라가 대량생산방식이라 어쩔수 없는겁니다...

사람이 하는일이라 불량이 있을수도있고... 실수가 있을수도 있는거구요...

매년 디자인이 바뀌면서 연식이 바뀌자나요... 그것만 바뀌는게 아닙니다.. 일부 부품들

"이건 이거보다 저게 들어가면 정비하기도 좋고 성능도 좋아지겠구나?"

이런거 한두개가 아닙니다... 다만 모를뿐이지요...

차뿐만 아니라 세상 살아가는게 모두 개선 인것 같네요... 불편하면 바꾸는거죠... ^^*

고로? 뽑기를 잘해야죠 흐흐흐.....
[충]아까징끼 2005.01.20. 21:45
물론 소랭이 같은 큰건이 터지면 안되겠요?

우리 티지미션은 되게 좋아요~~~

흐흐흐~~
▶◀하파▶◀ 2005.01.20. 21:50
문제는 현재 한국차량의 출시 시스템의 문제도 있겠지만 출시(출고 포함) 이후 서비스의 질적인 부분에 더 있다는 생각을 글을 읽으면서 느낍니다.

서비스라도 흡족하게 고객에게 와 닿는다면 그까지 개선사항이야 좀 있다고 한들 너그러이 용서될 수도 있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대기업이라면 적어도 물건 팔아놓고 나 몰라라하는 행태는 이제 좀 개선되어야 할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직 저는 그런 경우는 느끼지는 못했지만.. 많은 회원분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시니..
[충]아까징끼 2005.01.20. 21:57
우리날사람들 맞아야 말듣자나요....(순전히 제생각임)

누가 때려줘야되는데 아직까지 호되게 안맞아서 그런가..?

수입차 개방하면 호되게 맞을려나?

10년정도면 될려나?
까치][혜성[N.S] 2005.01.20. 22:02
어느정도의 마루타는 예상했었지만....

아니 차에 좀 문제가 있는것 까지도 좋아용.....

근데 기아 A/S 정신에 정내미가 떨어집니다. 물론 다 그렇지 않다는것... 일부로 인해 욕을 먹는다는 것 압니다.

하!!! 지!!! 만!!! 1000곳의 A/S센터중에서 999개의 센터가 아무리 좋으면 뭐합니까????

내가 가는 그 1군데가 안좋으면 무의미 한것을!!!!

A/S문제는 %내지는 과반수의 문제가 아니라봅니다. 100%가 아닌 이상 99%나 0%나 똑같습니다.

적어도 저와같은 소비자에게는............................................
[경]달빛그림 작성자 2005.01.20. 22:03
적어도 자기 회사 상표를 달고 나왔다면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그 제품에 대해 책임을 져야
되는게 기업의 정신이 아닐까요
[분당]서기 2005.01.20. 22:03
공감가는 글 잘읽었습니다..
말씀처럼 그런날이 오긴 올까요?^^
[강원]포세이돈 2005.01.20. 22:20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기아에서는 사후관리(A/S)에 좀더 신경을 쓰고 오너분들은 좀 더 티지를 아끼면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충서]겨울바라기 2005.01.20. 22:20
물론 초기 생산제품에 많은 하자를 안고 있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계속적인 보완작업으로 이후 출고되는 차량은 더 좋은 제품이 나오게 되죠...
어느 차건 초기엔 문제점을 많이 안고 있는데... 그걸 인정을 하면서 수용을 해야하는데
우리네 생산업체 관계자들의 안이한 태도가 많이 문제가 되는군요.
좋은 서비스가 되길 빌어봅니다.
순수♥차니 [NYN] 2005.01.20. 23:16
서비스에서도 앞서가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彌勒 2005.01.20. 23:56
에구~~~저도 기아밖에 모르는 바보 멍텅구리였읍니다.! 구구절절이 공감이 간다는것이 동병상련의 마음일것입니다.
기아의 마인드를 바꾸어 봅시다. 옆에서 꼬집고 비틀고 해서라도 바꿔 봅시다! 가장 문제가 서비스센타,카크리닉의 일부
구태적인 태도를 먼저 타겟으로 합시다,,,10여년전이나 지금이나 입에서 나오는 습관적인 말이 변한것이 없다면 imf를 거쳐서 국민기업이니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국민혈세 쏟아부은 기업이라는 사실을 망각하는 사람들 자극제가 분명 필요합니다.
name 2005.01.21. 01:37
저두 일욜날 큐센타에서 히터시 진동문제로 부품교체한다는군여--;;
[부산]세피아에서티지 2005.01.21. 08:58
언제쯤이면 써비스정신이 바뀌어지려나...
인터넷써비스도 알아서 좀 잘하면 좋으련만...
profile image
[서울]아지™[NYN] 2005.01.21. 09:18
맞습니다...맞고요!!!
신차는 보통 6개월 정도 지난 다음 구입하라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다들 그렇게 한다면 그때두 마루타가 되는건 같구요!!!
신차 출고시 바루 구입 하는 분들이 있기에...
그 다음 차들은 개선두 되구 해서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일단 거기에 자부심을 가져야 할듯...
하지만 추후 정비에 더욱 신경을 못 써주는게 아쉽네요!!!
겨레 2005.01.21. 09:18
저의 마음과 똑 같군요.. 이제 a/s들어가는 것도 지겹습니다. 그리고 차타는 시간보다 센터에 들어가있는 시간이 많으니...
답답한 마음 뿐 입니다.. 소비자가 "봉"인냥 대하는 센터 직원 등.. 생각으론 총 하나 사가지고 가서 쏴버리고 싶을때도 있습니다..저도 요즘 입물고 참고 있는데 정말 언젠간 터질것 같습니다.. 암튼 다들 힘 내시고 완벽한 티지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십시요..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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