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산타페 업글 과정
- 윤석영
- 2324
- 3
"1) 1차 ECU 업그레이드의 과정
2000년 12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출시된 디젤 싼타페의 경우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일부차량
에서 심한 매연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동호회 회원들이 힘을합쳐 현대에 개선을 요
구하였으며 소비자보호원의 시정명령,각 방송 및 언론사들의 방송취재등을 이끌어내어 그
결과 현대의 사과와 매연 개선 약속을 받아내게 되었습니다.
현대는 디젤 차량의 매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ECU 업그레이드라는 방법을 사용
하게 되었고 이 방법은 ECU에 설정된 엔진값을 (공기와 연료의 혼합비등) 조정하여 (down
시켜) 매연이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매연 치료를 받은 차량들은 매연은 줄어들 게 되었으나... 반대로 엔진출력이
예전보다 줄어들었음을 느끼게 되었고.. 엔진체크등이 들어오는 등의 부작용이 (쎈서오류)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
2) 2차 ECU 업그레이드의 과정
1차 ECU 업그레이드 리콜(캠페인)이 벌어진후 상당수 차량에서 쎈서오류로 인한 엔진체크
등 점화등의 부작용과 함께 엔진출력저하를 체감하게 된 회원들의 불만이 점차 가중되고 있
던 2001년 12월 후반경... 현대측에서는 2차 버전의 ECU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2차 ECU 업그레이드는 엔진체크등의 쎈서오류는 개선되었으나... 차량의 출력은 더
욱 떨어졌으며 1차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미션의 변속시점 지연과.. 악셀반
응 둔화라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2단기어로 언덕에서 시속 80KM 까지 나온다는 하소연성 글들이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고
주행중 끼어들기를 하기 위해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반응이 잠시 딜레이 되었다가 한꺼번에
차가 튀어나가 사고날뻔 했다는 글들이 올라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의 ECU 업그레이드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엔진성능향상의 관점이 아니라... 매연을 줄이기 위해 출력을
줄이는 ... 즉 "엔진에 들어가는 연료의 양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소비자 입
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차량의 성능을 감소시킨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 대부분의 싼타페 오너들은 업그레이드가 뭔지도 모르고 단순히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현대정비소에 들어갔다가 자신도 모르게 업그레이드를 당하게 됩
니다.. 그리고 2002년 1월이후 출고된 싼타페 오너들은 ECU 업그레이드가 있었는지 조차
모르게 되죠... 현재 출고되는 싼타페디젤 오토 차량은 모두 ECU 2차 업그레이드 버젼 차
량입니다.)
3) 현대는 왜 출력을 줄이면서 까지 ECU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했는가..
과거 사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카니발이 처음 나올당시에 경이적인 엔진성능과 연비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했습니다만
은.... 급가속시 엄청나게 나오는 매연에 사람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때문에 기아에서는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여 초기 차량보다 매연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은
했지만... 초기버젼 만큼의 연비와 출력은 희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싼타페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연과 엔진출력은 두마리의 토끼와 같아서...
매연도 전혀 안나오면서 엔진의 출력을 100% 발휘하기는 어려웠던가 봅니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커먼레일 엔진이였기 때문에..경험도 부족할테고..)
출력을 빵빵하게 하자니... 일부 차에서 매연이 나오고..... 매연을 안나오게 하자니... 엔진출
력을 좀 줄여야 겠고....... 결국.. 현대는 후자의 방법을 택하게됩니다.
---------------------------------------------------------------
여기까지는 산타럽에서 퍼온 글이구여..제가 예전부터 보관하던 자료입니다.
서경지역장님이나, 저나 겪었던 일이기에... 좀 망설이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구여...
타 동호회에서는 이렇게 말들을 하더군여..
ecu에서 출력쪽이 아닌.. rpm을 조정한다구여..
그럼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이 더 듭니다.
스로틀 포지션 센서 ( TPS : THROTTLE POSITION SENSOR) 는 어떻게 할건가여??
스로틀포지션 센서는 쉽게 말씀 드려서..악셀을 얼마나 밟았는지 측정
하는 센서입니다.
즉 악셀의 밟는 깊이에 따라 연료분사량, 출력을 책임진다고 보면 되져..
공회전상에서 n모드에서는 안떨리던 히터를 d모드에만 놓으면 떨린다.
해서.. 그걸 보정해준다라는 말은 결국 rpm의 헌팅현상을 보정해준다는
말이 될텐데...
공회전 즉 d모드에서 출발시 기존에 입력되어있던 센서의 값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건 당연할터...
이건 어떻게 설명들을 할려고,,,저렇게 함부로 말들을 하는지 원..."
여기까지가 타 동호회에서 퍼온 글인데요.. 음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현실을 보는듯 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이젠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발전하는 중인데도 말이죠.
스포티지의 ECU 업글은 제발 그런것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의심가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2000년 12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출시된 디젤 싼타페의 경우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일부차량
에서 심한 매연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동호회 회원들이 힘을합쳐 현대에 개선을 요
구하였으며 소비자보호원의 시정명령,각 방송 및 언론사들의 방송취재등을 이끌어내어 그
결과 현대의 사과와 매연 개선 약속을 받아내게 되었습니다.
현대는 디젤 차량의 매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ECU 업그레이드라는 방법을 사용
하게 되었고 이 방법은 ECU에 설정된 엔진값을 (공기와 연료의 혼합비등) 조정하여 (down
시켜) 매연이 나지 않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방법으로 매연 치료를 받은 차량들은 매연은 줄어들 게 되었으나... 반대로 엔진출력이
예전보다 줄어들었음을 느끼게 되었고.. 엔진체크등이 들어오는 등의 부작용이 (쎈서오류)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
2) 2차 ECU 업그레이드의 과정
1차 ECU 업그레이드 리콜(캠페인)이 벌어진후 상당수 차량에서 쎈서오류로 인한 엔진체크
등 점화등의 부작용과 함께 엔진출력저하를 체감하게 된 회원들의 불만이 점차 가중되고 있
던 2001년 12월 후반경... 현대측에서는 2차 버전의 ECU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2차 ECU 업그레이드는 엔진체크등의 쎈서오류는 개선되었으나... 차량의 출력은 더
욱 떨어졌으며 1차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미션의 변속시점 지연과.. 악셀반
응 둔화라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2단기어로 언덕에서 시속 80KM 까지 나온다는 하소연성 글들이 게시판에 자주 올라오고
주행중 끼어들기를 하기 위해 악셀레이터를 밟으면 반응이 잠시 딜레이 되었다가 한꺼번에
차가 튀어나가 사고날뻔 했다는 글들이 올라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의 ECU 업그레이드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엔진성능향상의 관점이 아니라... 매연을 줄이기 위해 출력을
줄이는 ... 즉 "엔진에 들어가는 연료의 양을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소비자 입
장에서는 결과적으로 차량의 성능을 감소시킨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 대부분의 싼타페 오너들은 업그레이드가 뭔지도 모르고 단순히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현대정비소에 들어갔다가 자신도 모르게 업그레이드를 당하게 됩
니다.. 그리고 2002년 1월이후 출고된 싼타페 오너들은 ECU 업그레이드가 있었는지 조차
모르게 되죠... 현재 출고되는 싼타페디젤 오토 차량은 모두 ECU 2차 업그레이드 버젼 차
량입니다.)
3) 현대는 왜 출력을 줄이면서 까지 ECU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했는가..
과거 사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카니발이 처음 나올당시에 경이적인 엔진성능과 연비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했습니다만
은.... 급가속시 엄청나게 나오는 매연에 사람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때문에 기아에서는 개선에 개선을 거듭하여 초기 차량보다 매연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은
했지만... 초기버젼 만큼의 연비와 출력은 희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싼타페도 마찬가지 입니다...
매연과 엔진출력은 두마리의 토끼와 같아서...
매연도 전혀 안나오면서 엔진의 출력을 100% 발휘하기는 어려웠던가 봅니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커먼레일 엔진이였기 때문에..경험도 부족할테고..)
출력을 빵빵하게 하자니... 일부 차에서 매연이 나오고..... 매연을 안나오게 하자니... 엔진출
력을 좀 줄여야 겠고....... 결국.. 현대는 후자의 방법을 택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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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산타럽에서 퍼온 글이구여..제가 예전부터 보관하던 자료입니다.
서경지역장님이나, 저나 겪었던 일이기에... 좀 망설이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구여...
타 동호회에서는 이렇게 말들을 하더군여..
ecu에서 출력쪽이 아닌.. rpm을 조정한다구여..
그럼 여기에서 하나의 의문이 더 듭니다.
스로틀 포지션 센서 ( TPS : THROTTLE POSITION SENSOR) 는 어떻게 할건가여??
스로틀포지션 센서는 쉽게 말씀 드려서..악셀을 얼마나 밟았는지 측정
하는 센서입니다.
즉 악셀의 밟는 깊이에 따라 연료분사량, 출력을 책임진다고 보면 되져..
공회전상에서 n모드에서는 안떨리던 히터를 d모드에만 놓으면 떨린다.
해서.. 그걸 보정해준다라는 말은 결국 rpm의 헌팅현상을 보정해준다는
말이 될텐데...
공회전 즉 d모드에서 출발시 기존에 입력되어있던 센서의 값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건 당연할터...
이건 어떻게 설명들을 할려고,,,저렇게 함부로 말들을 하는지 원..."
여기까지가 타 동호회에서 퍼온 글인데요.. 음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현실을 보는듯 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이젠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발전하는 중인데도 말이죠.
스포티지의 ECU 업글은 제발 그런것이 아니길 바랍니다만 의심가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댓글 3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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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이라기 보다는 배분을 달리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