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비자들 불만 들어보니…
- [경]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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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코팅이 부실해
타이어 휠 컸으면…
택시 히터는 뒷자석에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꼭 필요한 기능이 없거나 부족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하체(바닥)의 코팅문제는 오너드라이버들의 오래된 불만사항이다. 요즘 자동차 회사들은 차량 하체를 코팅해서 출고한다.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뿌린 염화칼슘 때문에 자동차 바닥이 부식된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도 출고된 후에 코팅을 새로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자동차 회사가 해주는 코팅이 미흡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국산차에 장착되는 타이어 휠의 직경이 수입차에 비해 작은 것도 문제다. 타이어 휠의 크기가 클수록 편평비(타이어 접지면과 측면의 비율)가 낮아져, 고속 주행시 안정성이 높아지고 승차감도 좋아진다. 운전자들 사이에 차를 인수하자마자 곧바로 직경이 큰 타이어 휠을 장착하는 이른바 ‘인치업’이 성행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타이어 휠이 커지면 연료소모가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타이어 휠의 크기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택시의 에어컨과 히터가 대부분 앞쪽에 배치돼 있는 것도 문제다. 택시기사 이영훈(50)씨는 “뒷좌석에 탄 손님을 위해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다 보면 운전석은 너무 춥거나 더워 여름엔 감기에, 겨울엔 졸음에 시달린다”며 “냉기와 온기가 나오는 송풍구를 뒷좌석 중심으로 배치한 차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비(스페어) 타이어도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산차의 예비 타이어는 대부분 일반 타이어와 똑같은 종류로, 무게가 17~18㎏ 정도 나간다. 반면 미국 등 자동차 선진국의 경우 예비 타이어는 무게가 10㎏ 정도인 임시 타이어를 사용한다. 반면, 국내 차량의 예비 타이어는 너무 무거워 힘이 약한 노약자나 여성 운전자는 펑크가 났을 때 혼자 타이어를 교체하기가 어렵고, 연비도 나빠진다는 지적이다.
(김종호기자) 조선일보 2004-11-10 17:20:1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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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차를 살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단순히 차는 부의 상징이였는데..
지금은 자기한테 맞는차.. 자기를 위한 차를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슬슬 주문형 제작이 가능한 차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지금은 자기한테 맞는차.. 자기를 위한 차를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슬슬 주문형 제작이 가능한 차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그것두 해야되는데..아..총알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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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히터... 별도의 조절 가능하게 해준다면 좋겠죠.
세번째.... 근데.. 세번째는 요즘은 템퍼러리 타이어로 되어있어서 가볍지 않나요..... ㅡ ㅡ;;
기자가 기사를 어디서 베낀거 같은데.... 아주 옛날 기사를 베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