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되나요?
- j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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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엄마들이 아기 성장앨범을 비싼돈까지 지불하면서 촬영에 임하는 것은 우리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을 평생 간직하려고 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촬영과정은 그때마다 아이의 컨디션 등이 많이 좌우되고 전문사진가의 프로수준(노하우 등)의 매치가 이루어졌을 때 최상의 사진이 나올 것입니다.
어렵게 단계별 모든 촬영이 끝난후, 최종 성장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선택할때 고객에게 최종 컨폼을 받지 않고 작업을 해버린 경우는 도대체 무슨 경우일까요?
<직원曰>
'앨범제작에 들어갈 후보 사진을 선택해달라' 해서 마음에 드는 몇 컷의 사진을 담당자에게 공유 해줬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 엄마는 늦은밤 아이가 잠든 사이 심사숙고후 선택한 후보사진 중에서 작업자가 임의대로 선택하여 앨범사진에 넣을 거라는 얘기는 사전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컨폼 또한 없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진행 과정(선택한 사진중 임의대로 앨범작업)의 사실을 사전 공지해줬다면 아이 엄마는 후보 사진 선택시, 정말 베스트의 사진만을 선택후 공유했을 것입니다. 또한 최종의 컨폼을 하지 않고 앨범제작에 들어 갔다는 것입니다.
앨범제작의 비용도 문제이지만 그동안 아이와 촬영을 하겠다고 힘겹게 아픈아이 달래가면 촬영하고, 시간투자, 아이엄마 혼자 초보운전의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고생하면 찍은 결과물이 어이없게도
아이 엄마가 원하는 사진은 미구성 되었으며, 가족사진의 인위적인 그리고 어색한 포토샵 처리와 사진 배열의 문제(페이지 빈공간이 많고 사진 사이즈도 작게 해놓음), 아이의 치아를 한개만을 살려 놓은 액자 그리고 앨범... 아주 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바보 영구가 연상됨)
정말이지 마음에 드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얘기를 꺼냈습니다.
정말이지 이미 비용을 완불해서 그런지 일산점 레몬트리 매니저(여자) 고객응대가 몹시 불쾌했습니다. 매니저라는 여자가('분'이라고 붙이기조차 싫습니다) 있는데 정말이지 항상 가면 웃으며 응대를 해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던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상기 문제로 통화를 했을때 아이 엄마의 눈물을 보이게 했으며 심장을 두근두근 황당한 응대로 고객에 대한 배려 상실로 몹시 불쾌했으며 현재 놀란 가슴을 안정시키려 청심환을 복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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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만약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려봐 주세요.
<앨범제작의 문제 원인 발달>
1. 레몬트리(일산점) 직원이 '앨범사진에 들어갈 사진 후보를 공유해주세요.' ←(문제점:최종 컨폼이 없을테니 정말 베스트 사진만을 골라주세요. 이런 말을 고객에게 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고객은 후보의 사진만을 골라 공유했다.)
2. 사진앨범 들어갈 최종 사진 컴폼 없이 앨범 제작에 들어간 점. ←(문제점:고객은 말그대로 후보의 사진을 골랐으며 당연히 최종 컨폼을 받은후 작업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인지를 하고 있었슴. 만약 선택해준 사진으로 최종 컴폼 없이 작업자가 임의대로 선택후 작업에 들어간다고 했으면 정말 베스트 사진만을 공유했을 것이다.)
3. 가족사진 액자 속 남편의 검은 머리를 희끗희끗하게 처리해 놓음. ←(문제점:당연 작업자의 업무 미쓰이다.)
<아이 엄마가 요구했던 상황입니다.>
1. 2. 관련 > 최종 컨폼을 하지 않는다고 왜 말을 해주지 않았느냐? 말을 했다면 정말 내가 원하는 후보 사진 없이 원하는 사진만을 공유하지 않았겠냐?
> 직원 : 잘못을 인정하는 분위기 - 문제되는 앨범 페이지를 원하는 사진으로 수정해 주겠다고 함.
(비싼 비용을 이미 다 지불을 했는데 새 앨범을 다시 뜯어 재작업을 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그렇게라도 해달라고 마무리 하고 귀가함)
3. 액자는 다시 작업을 해주세요. 그리고 잘못된 액자는 폐기 처분된다고 하여 제가 가져 가면 안될까요?
> 직원 :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 드릴께요.
....
....
....
그리고 며칠후 연락이 왔다.
3페이지만 수정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재작업은 어렵다. 앨범이 망가진다.
그리고 잘못된 액자는 드릴 수 없다.(직원이 잘 모르고 얘기했다)
일산점 레몬트리 매니저(여자)와 통화 과정에서 이외에도 정말 불쾌한 언어들이 많았지만 (녹취자료 있슴) 여기서 글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정말 불쾌한 감정을 받아가며 결국 앨범 제작을 새로 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잘못된 앨범의 아이 사진과 가족사진(액자사진포함)은 어떻게 처리되냐? 했더니, 분쇄 또는 소각처리 된다고 해서...
살아있는 내 아이와 가족사진을 분쇄, 소각한다고하니 너무 속상하고 찜찜하여 그 사진을 새앨범, 새액자 택배 발송시 함께 보내달라고 했다.
그런데 이 일산점 레몬트리 매니저(여자)가 하는 말이 정말 입에 담기조차 힘들고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가 너무 바닥이었습니다.
통화 이후 아이 엄마는 쇼크를 받아 눈물을 보이고 심장이 두근두근거려 저랑 통화를 했을 때 말을 잘 잇지 못하고 청심환을 복용했습니다.
무슨 위와 같은 모 같은 경우가 있습니까? 당장 달려가서 그 매니저를 붙잡아 욕설을 퍼붓고 싶지만 꾹 눌러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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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금 마음 같으면 모두 반납하고 100% 환불처리 했으면 합니다.
댓글 8
장문을 읽은후, 횐님의 의견 주심에 감사합니다.
자기네 스케줄대로 그냥 했다는건데..
아.. 미치고 환장하겠지만 전액 환불 요청을 하기엔 좀 무리 있어 보이네요..
성장앨범이란게 개인적으로 사진을 많이 찍으셔서 따로 해주시는거 아니시면 (ex 스냅스..)
전적으로 맞기셔서 하셨다면... 찍어준 사진의 원본을 주지 않을듯 합니다..(환불하시면..)
전 그래서 성장앨범 Self로 다 해줬습니다.. 둘째도 태어나면 Self로 역시 해줄 생각입니다..
액자도 크리스탈 따로 주문해서 했구요..
정말이지 큰 아이때랑 퀄리티면에서도 너무 차이가 있고...
이미 비용 완불후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니 고객응대의 질도 너무 바닥이고, 참으로 사람은 직접 겪어 봐야한다는 것을 새삼 또 느껴봅니다.
아이엄마랑 매니저랑 통화하면서 진행했는데.. 그 매니저 고객응대로 전화상 어투가 장난아었나보던데요..어쨌든 사람은 직접 겪어보지 않는한 모르는 부분이 많이 나타납니다..
일산 레몬트리는 다신 거래하지 않으려 합니다.
업체측에서 봤을시는 폐기할 전앨범을 달라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