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5년간 남이 타던 차 업어온지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전차주가 나름 관리는 아주 잘 한 것 같은데요...

그래도...차 업어오는날 타이어도 바꾸고 오일도 갈고 연료필터도 갈고...등등....손은 좀 봤습니다.

여기서....흠....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건지....ㅜㅜ

오일 갈때 나름 단골카센터에서 추천해주는 합성유로 갈았습니다.(오일이 머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그리고 불스머시기 엔진오일 첨가제도 한통 넣었습니다.

머 이정도로 만족하면 되는데....

같은 부서에 계시는 부장님도 뉴스포티지(단종되기 직전 끝물 연식....)인데...얼마전에 한번 얻어 탓는데...

우와 엔진소리가.....걍 가솔린차 같이 부드럽더군요....

머 어차피 3년도 안된 차와 5년이 넘은차를 비교하기가 그렇지만....어쨋든 너무 부럽더군요..

그리고 오늘 결정적으로....엔진오일 얘기가 나왔는데.....ㅡ,.ㅡ;

뱜따불에 쓰는 거 머시기 롱라이푸 머시기라는 오일 쓰는데 23만원이나 하는거랍니다. 부장님 말로는 최소 3만키로는 교환안하고 걍 타는 거라서 오일 교환주기 신경쓰는게 귀찮고 어차피 자주 여러번 교환하는거나 한번 교환하고 오래가는거나 돈은 마찬가지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서....뽐뿌가 왔습니다.

뱜따불에 쓰는 오일...검색들어 갑니다.

평들이 좋은게 눈에 들어옵니다.

AMS OIL EUROPEAN FOMULA 5W40

이거....뒤져보니 대략 946ml 한병에 17,000~18,000원 합니다. 스퐁이에 넣으려면 최소 6병입니다. 7병사면 머...대략 11~12만원되네요...

근데 또 하나.. 엔진오일 첨가제가 눈에 들어옵니다. 노후엔진에 그야말로 진리의 보약이랍니다. 바로....

리퀴몰리 세라텍......

이거는 파는데도 몇군데 없습니다. 가격도 똑같습니다. 300ml 한병에 6만6천원....ㅜㅜ

사용기들 보니....엔진소리가...소리가...소리가....우~와~~~~~~~~~~~~~랍니다. 확 느껴진답니다. ㅜㅜ

어떡해야 하나요?

오일 교환한지 한달 반 밖에 안됐는데 확 질러서 갈아버릴까요?

꾹 참았다가 7~8월에 교환시점 되면 그때 할까요?

그나저나 저 오일이랑 저 첨가제...진짜 좋을까요?

조언좀 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