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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중학교 학생들이 폭력조직을 만들어 기수별로 상납까지 받아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대전 목동을 중심으로 한 9개 중학교 학생들의 폭력조직, 이른바 '목동 패밀리' 회원들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입니다.
험악한 욕설과 함께 돈을 걷어서 상납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들의 인터넷 블로그에는 다른 지역 폭력조직과 여러 차례 패싸움을 했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윤 모 군과 박 모 군은 3년 전, 대전지역 9개 중학교에서 일진으로 꼽히는 40여 명을 모아 폭력조직을 만들었습니다.
회원 가운데 1명이 싸움에서 지면 이길 때까지 다른 회원들이 싸워야 하고,
탈퇴하면 처벌을 하는 등 성인 폭력조직과 유사합니다.
이들은 또래 학생들을 상대로 지난해 5월부터 110차례에 걸쳐 400만 원의
금품을 빼앗아 조직의 상급 기수들에게 상납하기도 했습니다.
◀▶ 피의자 박 모 군
"중학교 올라가서 놀다보니까 (조직을) 만들었어요. 반복적으로 만 원씩, 2만 원씩 (걷어오라고) 시킨 것뿐이에요."
심지어 하급 기수들에게 택배 아르바이트까지 시켰습니다.
◀▶ 박종민 형사과장/대전 동부경찰서
"상급기수들이 하급기수들로부터 택배를 시켜 그 임금을 갈취하여 상납받는 식으로..."
경찰은 윤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폭행가담정도가 심한 16명을 불구속 입건한 뒤 추가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섭입니다
중학생 일진 폭력조직 검거‥110차례 금품 상납받아
(level 5)
17%
몇일전 '범죄와의 전쟁'을 봤습니다.
보는내내 조폭영화 좀 그만 만들자였습니다.
물론 미성년관람불가지만 울나라 어둠의 경로가 얼마나 발전했습니까.....
우리영화도 좀 미래에 대한 스토리나 과학분야가 늘어낳느면 합니다.
그러다 하급애들이 치고 올라오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