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법무부금융범죄담당자라면서 내 명의가 도용된적있느냐고 하는데
없다 통장 개설한적도 없다 했더니 내가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검찰청사이트에 가서 개인정보침해신고 하라고 해서 개인정보를 참 말도 안되게 입력해주고......
어이없고 기가 막히고 그런 사기를 내가 당하다니...헛웃음만 나온다는...
피해액은 63,000원이지만 짜증난다는..더 웃긴건 그 적은 돈을 5명한테 5만원, 1만원, 천원 이렇게 분산해서
송금을 시켰더라구요.. 그런데 그중 5만원 이**이라는 사람이 전화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입금해서 전화했다며 제 번호는 어떻게 알고 전화했느냐고 했더니 SMS 신청해서 알았다고 하기래
제가 보이스피싱 당한거 같아서 지금 신고하는 중이라고 했더니 자기도 지난주에 저랑 같은 피해를 입었다며 알겠다고 하더니
2시간후에 전화해서는 입금시켜줄테니 자기계좌는 신고에서 빼달라고 은행거래를 못한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입금시켰다고 문자주길래 고맙다고 답장보내고 은행에선 천원씩 입금되신 다른분들도 노출된것같고
지급정지해놓은 계좌중에 회사명인것도 있고해서 거래를 못하면 불편해 한다고 입금받는 조건으로
해지시켜줬고 돈은 다 받아서 참 별일도 다 있다고 하면서 스스로 달래고 있었으나....
결국은 신고해버렸다는..돌려받은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경찰분들이...ㅋ
오늘 제가 뭐가 씌었나봅니다..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저는 알지 못했거니와 신경도 안썼더니
당하네요..ㅜ.ㅜ
가짜 사이트가 기가막히게 똑같다는...
제 카드는 CD기에 사용못하도록 해놨거든요...ㅋㅋ
그랬더니 하는말 다행히 피해는 없어서 괜찮다고 법무부에서 정보누출건을 빨리해결해 주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전화다시주겠다고 하더만요...그러고 신고하는중에 위에서 말한 분이 전화하고...아마 공인인증서를 바로 폐기하는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한듯..덕분에 카드 다시발급받고..내일은 계좌해지해버릴려구요..이**분도 피해자라고 하나 공범일 수 있다고 해서 전화번호 넘겨줬고 계좌번호는 내일 알려주려고요...정말정말 다행인건 이번달엔 집안행사가 많아서 구정에 쓸돈까지 제가 지난주에 피해액만 빼고 따로 인출해서 가지고 있었다는...ㅋ
보이스피싱이 알면서도 당한다는...ㅡ.ㅡ;
얼마전에 옆집 아저씨가 당한 일인데
딸을 납치햇다며 협박전화와서
딸한테 수십번 전화하고 그랫는데 안받길래...
바로 현금 송금하고 안절부절 못하고잇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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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방에서 자고잇엇다는....뚜둥
힘내세요~~~
근데 더 웃낀건...공문서 위조해서 팩스로 보냈다는거에요..
경찰서에 신고했더니 보이스피씽 보단 공문서 위조가 큰껀이라고 2분만에 찾아는 쎈스를
발휘하던데요...ㅎㅎ
경찰친구한테 물어보니깐 법무부 또는 검찰 그런데서는 조사를 먼저 안한담니다..
경찰에서 먼조 조사가 나오니깐 그런 전화오면,,욕을 바가지로 해뿌라던데요,,
암튼 모두들 조심하시고,,설명절 잘보내세요..
이XX라는 분.. 자기도 피해자라고 신고계좌에서 자기꺼 빼달라고 한거..
혹시 거래중지된거 풀려고 꼼수를 부린걸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종의 대포통장이였다면...
다른 보이스피싱 문제로 거래중지 당했던 계좌를 딸기맘님을 통해서 풀려고 꼼수를 부린....?
아..뭐 소설함 써본거구요..ㅎㅎ
큰피해는 없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제 친구 어머님도..
무슨 귀신에 홀린듯이 몇천을 입금 해 줬다고 하더라구요.. 에휴휴~~
은행에 문의하니까 내가 입력하지 않으면 안뜬다고 하더라구요..
경찰도 공범일 수 있다고해서 은행가서 계좌받아서 알려주려구요..신고안하다고 해서 안심하려나? ㅋ
송금을 요구하더군요..
큰피해없으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
그래도 빠른 대처로 피해가 적으셨네여~ㅋㅋ^^
빽빽한 글이 누륌의 답답함을 대변해주고 있근영~
암튼 앞으로 조심하세여~~
물론 대출이나 이런것도 일체 안된다고 합니다..금융사기사건해지할때까지..ㅜ.ㅜ
언제 신고하고 오늘 해지하면 노출될 수 있으니 좀 더 있다가 다시 만들라고 하네요~ㅠ.ㅠ
급여라도 들어와 있었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