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다 보니
요약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추가로 해설 좀 할까요?
마음에 안드시면 기타등등 동호회 놀러 다녀오세요.. ^^;;
- 2010년 4월 20일 스포티지알넷과 스포티지R 엑기스 모음 -
1. 출고 소식
가장 중요한 내용이긴 한데.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아니 많은 소식이 있었지만, <결정적> 출고 했다는 소리는 없습니다.
아직 1호차는 없는게 확실하군요.
2. 전시 시승차 보강.
트레일러등의 스포티지R은 전시 차량 또는 시승 차량 보강용으로 판단됩니다.
어떤 인간의 삽질인지 몰라도. 스포티지R과 K5 의 출시 & 출고일을
거의 겹치게 잡았는데. <내부의 적>이 아닌지. 참으로 안타깝고 짜증납니다.
3. 전시 & 시승차 구매 가능 여부.
당장 구매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23일 이후.
또는 27일 이후라는 등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통적인건 모두 영업사원 통신이죠.
역시 1번과 마찬가지로 출고 인증샷 올라오기 전까지는
참고만 해서 한귀로 듣고 흘릴 부분입니다.
※ 전시 & 시승차 구매는 별로 추천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할인혜택도 미미 하구요.
4. 정확한 출고 일정은 언제쯤?
글쎄요. 이미 2천대 이상의 재고는 확보 되어 있으리라 봅니다.
출고 개시 지시가 나오지 않았으니 출고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겠지요.
여기서 중요한건. 출고를 가로 막는건
노동조합이나 기아차광주공장. 영업소 소장들.
이런 분들은 아니라는거죠.
최종 결정이 경영층이든. 현대+기아를 함께 관장하는 임원진 회의든
아직 확실한 지시가 없다는 것이겠고.
이 상황에서 노조나 광주공장, 영업소 탓을 해봤자
별반 달라질게 없습니다.
※ 제 의견으로는 현대쪽에서는 투싼ix 밀어주기 성격과
기아쪽에서는 소나타와 초반 승부수를 띄우기 위해 K5에 지나치게 집중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삽질이 아닌가 싶은 부분은 있습니다. (중간에 스포티지R만 조연급으로 전락한거죠)
5. 파업과 관련성. 영향..?
아직 예민하게 받아 들일 부분은 아닙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나 기아자동차 회사 단위만의 파업은 아니고
상급단체. 금속노조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찬반투표(총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파업이 진행될 경우 2-3일 정도로 보고 있구요.
현명하다면 생산은 하지 않더라도
출고는 진행할거 같은데.
이건 시간 지나봐야 알겠습니다만, 단순히 스포티지R 이나 광주공장에만
해당 되는 내용은 아니군요.
별로 관심 없으시겠습니다만, 現정부의 노동정책 탓에 벌어지는 대항 성격의
파업이라, 딱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건 적절치 않을 수 있겠고..
대신 노조쪽에서는 파업의 명분을 존중 받기 위해서라도
출고 만큼은 소비자(고객)들에게 지장 없도록 예외 적용 시켰으면 합니다.
6. 파업중에 생산된 차량은 사지 마라..?
글쎄요. 특별히 파업기간중 품질이 지나치게 떨어지지는 않을겁니다.
이런 경우는 있겠지요.
부분파업의 경우 2시간 일하고 중간 2시간의 조업을 중단한다면
일의 연속성 측면에서 1-2대 가량은 놓치는 공정이나 실수가 발생될 가능성은 있지만,
2일 내외의 파업이 생산성이나 품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
제가 봤을때는 생산 안하는 공휴일이나 일요일 전후의 차량은 피하라는 소리와 비슷해 보입니다.
그냥 받아들일때는 " 그럴수도 있겠구나 " 정도겠지요.
예민하게 받아 들이지 않아도 될 부분입니다.
차라리 초기 품질문제에 대해 걱정 된다면 3개월쯤 뒤에 구입 하시는게
더 나을겁니다. 아무래도 설비나 작업자 모두 충분히 익숙해져서 안정화 될 시기니까요.
허나, 파업기간. 그게 부분파업인지. 잔업이나 특근만 거부하는 수준인지.
전면 파업인지. 해당 공장의 파업인지. <-- 이런 세세한 연관성과 사실관계도 따져보지 않고
일반화 시키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 정서상 이런 말들이 더 잘먹히죠-_-)
7. 부품업체 도산 떄문에 광주공장 스포티지R의 출고가 지연 되고 있다.
역시 사실무근 같습니다. 이런 말이 나오는 출처가 둘중 하나죠.
영업사원을 통하거나. 한다리 건너서 지인 통신.
영업사원들의 정보가 문제라기 보다는 계약자 입장에선
영업사원의 말에 의존 하는거외 달리 방법이 없으니 의존도가 높을테고
영업사원이 생산공장의 사정에 대해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생산공장에서 영업사원들의 고충을 잘 모르듯)
한다리 지인통신의 경우에도 공통적으로
정확한 출처나 뒷받침될만한 사실관계는 부재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부품업체 도산이라면.
어떤 업체이고 어떤 부품을 만들던 업체라는거 정도는 뒷받침 되어줘야 하는것이지요.
중요한건. 지금은 생산이 안되는게 아니라.
<출고>가 안되고 있는 겁니다. <생산>은 2천대 넘어 3천대를 향해 가고 있구요.
그런데. 부품업체의 도산??
역시 그런 말에는 솔깃하긴 쉽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앞뒤 안맞는 지인통신이라는거
판단 하실 수 있습니다. 자꾸 본질에서 벗어나면 머리만 복잡해집니다.
결론.
어찌 되었든 가계약과 정식계약을 받은 상태이지만,
계약자를 대상으로 상황에 대한 어떤 공지도 없습니다.
일주일 이내의 사정권에 들어왔습니다만, 제대 일주일 남겨놓고 시간 안가는 것과 같이
모두들 인내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내일은 밝은 소식이 들리길 희망하며..
- 2010년 4월 20일 스포티지알넷 이슈 요약본 + 해설을 마칩니다.
- 퍼가실 경우 I 출처는 꼭 남기시기 바랍니다. 이런말 자꾸 하는 것도 지칩니다. www.sportageR.net
휠도주문해놨는데 않와서 한숨만 쉬고있었죠....
매일 부탁해도....ㅋ
네티님 요약한것만 읽으면 데는데...
다른 게시물 읽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구요 ^^;
글을 읽더라도 정확하게. 읽으시도록 해설이 목적이라 보시면 됩니다.
다른 스포티지R 동호회는 관심 없어 모르겠고.
최소한 이곳에서는 사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판단 하셨으면 하거든요.
지금 같이 출고가 지연된 상황에서 사실관계의 명확성 보다는
감성적인 내용에 휩쓸리기 쉽고. 그러다보면 본질에서 벗어난 원인을
문제의 시발점으로 믿게 되는 것이지요.
그부분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잡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용~
삼촌 파업중에 나온 차들은 불량들이 그래 많다면...하니 ... 꼭 그렇지만은 안답니다.
파업중 사무직원들이 나사만 쪼을줄 알면 내려와서 땜방하고 해서 불량나오는데 끝에 검사할떄 다 걸러 낸다고
하시더라고요;;; 찝찝하지만 ... 쩝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