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되었습니다..ㅎㅎㅎ
어제 강릉출장길에 저의 애(먹이는)마를 델구 갔습니다..
오래전부터 약2년가까이 됐죠?..
운전석쪽에서 나는 소리를 잡으러..
아쉽지만 대관령형님과의 점심은 못하고.. 음료수 얻어먹으려고 사무실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지난번 문짝소리 잡으러 쇠뿔도 당김에..
잘 아시는 큐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뭐든지 수리를 하러 간다고 하면 이놈의 소리가 쥐죽은듯..
큐에 도착해서 영업소 사장님과 사정얘길.. 선뜻 봐주실려고 하지 않더군요..벼룩이 잡으려다..ㅋㅋ
다행히 판금작업 전문업체가 바로 옆에.. 전문가분을 모시고 문짝을 보시고 도어스트라이커 제치가 아니네요?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 야글.. 열었다 닫았다.. 하시더니.. 도어스트라이커 센터가 맞지 않네요..(그렇지 바로 내가 처음에 숯하게 어필했던 건데..)하시더니 차를 몰고 사장님 공장으로 들어가시더군요.. 1분 후 차를 몰고 다시 나오셨습니다..
다 됐다고 하더군요.. 2년동안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가면서 애먹이던걸 단1분에 해결하다니.. 첨엔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시운전을 하고서야 앓던 이가 빠졌다는걸 알 수 있겠더군요.. 그동안 애먹이던 이녀석을 팔아치울까? 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터라.. 암튼 다시 애정이 가는거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다시금 대관령형님 이하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일로 교훈 하나를 얻었습니다. 병원을 가더라도 증상에 맞는 전문병원을 찾으라는 거죠.. 제 글이 넘 길었죠? 하지만 2년동안의 고통에 비하면 이정돈 이해해 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