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주 사업소에서 모비스가 보이길래 오피러스 혼을 사왔네요...

춘천에 도착 하자마자... 연장 빌려달라고, 꽁에게 연락을 했었지요...

근디 고맙게도시리... 꽁이가 선뜻 자기가 달아준다고 그러더라구요...
정부 종합청사로 늦지않게 오라는 야그를...

염체?를 무릎쓰고 냉큼 달려가서리 장착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연장이 없어서리~~ 연장 사용을 할수 있을때 언넝 하자는 욕심
으로...

(근디...꽁아 니 연장 역시, 내가 가진거랑 그래 똑같이 낙후된 장비만
있는줄은 몰랐다...ㅋㅋㅋㅋㅋ 내 연장 보다는 좀 나은줄 알았지...^^)

근디 아까 꽁에게 출발할때 까지만 해도 날씨가 따땃~~~~ 했는디...
정부 종합청사 앞에서 꽁 나오기를 기다리며 담배 한대를... 근디~~!!
흐미~~~~~~~~~ 따땃하던 날씨가 갑자기~~~~~~~~~~~~~~~
바람이 쓍~~쓍~~ 체감 온도 영하 20도~~~ 엄청나게 추워지더군요...

꽁이 나오고... 그 추운 날씨 속에서 차를 분해하기 시작... 힘겹게 힘겹게
혼을 장착하고 다시 조립...엄청 추운 날씨에 손도 꽁꽁 얼고... 오늘 저땜
시 꽁이가 엄청고생을 하였네요... 넘 미안시러워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라
구요... (라디에이터 그릴 뜯기가 장난이 아니라~~는...ㅠㅠ)

꽁아~~미안하고 고마우~ 이 은혜 되갚아줄 날이 있을껴... 오늘 넘 고생
많았쓰~~ 동호회 활동 한답시고 형들이 부려먹기만 하고... 미안혀~~~

글구나서... 꽁이가 고생을 한 만큼의 결과를 테스트 하는 순간~~!! 혼소리
만으로도 그 추위속 고생의 댓가는 충분하더군요... 묵직중후~한 소리로 내
맘을 흐믓~~하게 만들어 주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꽁은 추워서 움추리고... 나는 기분 좋아서 날라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뭏든... 오늘 넘 미안하고 고마웠다 꽁아... 왠수는 꼭 갚을께~~~ 고마우~

제차... 오피러스 혼 다이했습니다~~~~~ 소리 쥑이네요... 맨날 띵~!띵~!
하는 소리만 듣다가... 오피러스 소리 들으니 참 쥑이더군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