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할머니 퇴짜놓자 앙심, 가스분사기 쏜 황당 어르신
노컷뉴스 | 입력 2010.10.05 20:00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강원

[대구CBS 김세훈 기자]

80대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퇴짜를 놓은 60대 할머니에게 가스 분사기를 난사하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씨(8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3시쯤 대구 중구 포정동의 한 성인텍에서 다른 일행과 함께 온 B(61,여)씨에게 함께 춤을 추자는 제안을 거절당하자 평소 갖고 다니던 호신용 가스 분사기를 마구 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스 분사기를 눈 주위에 맞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춤을 추자는 제안을 했는데도 보기좋게 거절한 여성이 다른 남성과 대놓고 춤을 추는 게 너무 샘이 났다"고 말했다.
huni@cbs.co.kr


인터넷검색하다가 피식 웃었네요 -_-;;
그나저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다니는 성인텍이라는 곳은 처음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