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절 기억 못하실것 같아서 제 사진 한장 띄울께요     제가 빈폴이예요 ^^*






우선 금요일 세차 벙개때  너무 추워서   신년회때는 따숩게 입고 가야지 했습니다.


세차 벙개가 끝나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 3시 40분 정도 였구요  웹서핑 좀 하나 보니 5시에 쯤에 잠이 든것 같습니다.

근데... 8시 30분에 눈이 떠지더군요...    

일어나자 마자 스포넷에 들어와서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이 거의 다 되가더군요..

그래서  씻고 준비를 했습니다.


네비를 치고  도속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찰라   비슷한곳에 누군가 있지 않을까 싶어   CB로  CQ CQ 를 날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데.. 좌측에서   스포한대가 지나가면서 비상깜박이를 넣길래 보니깐

찰스님 이시더라구요.. 하지만 찰스님 CB가 없는관계로  비상등으로 답례하고   같이 하림각으로 갔습니다.



하림각 뒤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데   거성님께서  떡 하니...  수금을 위해 서 계시더라구요

회비를 내고  원탁이 있는 룸으로 들어가니  몇몇분이 오셨더라구요

아직 닉네임을 외우지 못한터라     키라님이 우선 방겨주셨고  야메님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데   참 뻘쭘했다던..

키라님과 거성님과  HID 얘기도 하고  원톤 얘기하고 있는데    몇몇분들이 도착을 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사실  닉네임을 모르고 인사를 건넨 경우가 허다합니다. )

호호만두님은.. 개인적으로  보자마자   혹시   했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닉네임   쵝오 인듯   !



그런데!   분위기를 보니..     가족&커플   과   솔로회원님들과의   먼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

솔로 회원인   저와 키라님 찰스님   테리우스님은  반대편 룸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아! 청주에서 오셨다는분도 계셨는데...    테리우스님옆에 앉아셨는데.. 말씀이 많이 없으신듯 합니다.

가족룸에서는   "  하하~  호호~ "      솔로룸에서는    약간의 멍을 좀 때리다가

차 얘기로 시작을 했습니다.



한참을 이야기 하던중   음식이 나왔고   맛있는 탕수육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4인기준으로 나온 음식이라   저희는 8명이서 먹느라 2분이면 없어지더라구요 ㅎㅎ


몇몇가지의 음식을 먹으면서   많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차에 굉장히 애착이 있으시고   많은걸 알려주신   테리우스님

같이 말씀을 많이 해주신 키라님.

그걸 듣고 있는 저와  청주 회원님  

찰스님께서는 서빙한다고 돌아다니시고   거성님께서는  수금하신다고 돌아다니시고..

한참을   솔로방에서는 차얘기로  보냈습니다.

중간이 넘을때쯤   솔로방은   흡연방으로 본모습을 찾기 시작했고   음식의 시간차 공격으로 인한 텀에

한대 한대~   너구리를 잡았더랬죠



그러던중   수아아빠 ( 닉네임이 맞나모르겠네요 ^^)  님께서 오시고  드문 드문   야메님과 마루님께서 방문

야메님께서는 타이어 이야기를     마루님께서는  한대 피우시려 들어오셨다가 그냥 나가시고..

조카 100일 잔치에 참석후 방문을 해주신 동수님 ( 정장 추우셨을듯 ㅎ )

솔맨님이께서도  뒤늦은듯한 참석을 해  솔로들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날  네온천하님께  거치대와 뒷처짐 방지대를  구입하고    별나루님께  루프패드를 구입하여

장착을 해야 해서    더더욱이 신년회에 기분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식사로 짬뽕이나 자장면으로  드시고   있는 와중에   전 별나루님께 받은 루프패드를  장착을 하러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였고  장착을 하고 돌아오니   야메님의 인사말(?)를 듣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신입인사를 하신다는 말씀과 함께     "  아! "  라는 탄성과 함께

뒷걸음질...      몇몇분의 신입인사가 끝나고   그냥 넘어가려나 했었지만  

누구셨더라..   테리우스님이셨던가요 ?     어느 회원님께서 절  끄는 바람에...

넘어갈수 있었던 신입인사를 하게되었습니다.

2006년에 가입했는데 ㅠ_ㅠ     뭐!  활동시기는 신입이긴 하지만요 ㅎ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빈폴입니다.  나이는 28살이구요  타동호회에서 활동했었구요     이렇게 만나뵙게 되서

방갑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라고 했던것 같네요..



그 다음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핸드폰으로   2009충방 화이팅 이라는 문구를  외침과 동시에

야메님 핸드폰으로 문자 전송을 해야 하는데    불러주신 핸드폰 번호를 몰라   참가를  못하게 되서

뒤에서 팔짱끼고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하림각에서의  신년회를 마치고    날씨는 춥지만  대청댐 한번  가자는 의견으로    대청댐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고    2년만에 느끼는  그룹드라이빙(때빙) 으로  귀와 눈이 즐거웠습니다.

대청댐에 도착하여 네온천하님께서 주신  거치대를 장착하고   회원님들과 커피 한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추워서   단체 사진 찍고     해산을 하시더라구요 ~  

대전팀과 충주님으로 나뉘어   차량이 출발하였고..

몇몇분들은 아쉬움이 남았는지   대원세차장으로 가신다기에   저 또한 CB가 이상하여

함께 대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대원도착후 네온천하님께서는 고장나신 다이아몬드 브라켓을   오토쿠르져로  교체 하시는 작업을 하시고

테리우스님께서는 고무장갑 끼시고 손세차를 하고    ( 윽!  추운데..)

테리우스님 차량 너무너무 광빨이  죽이더라구요 !!

전 CB  상태를 보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12시가 넘고...1시가 넘어   날씨가 추워지자  다들 차량으로 들어가셔서 안나오시더라구요

전 1시 40분 쯤에   배웅을 해야할 일이 생겨   도중 하자를 시도 했습니다 ㅎ

이렇게 신년회의 아쉬움을 대원에까지 이어지는    즐거운  만남이 끝나게 되었네요






참 길게도 썼네요  이제 보니깐...  


예전동호회에서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 차가 좋아 만난 사람들이   사람이 좋아 만날수 있었으면 합니다. "     참 좋은말이지요..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일주일에 잠깐이라도 한자리에 만나뵐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즐거운 저녁을 보내게 되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마크 하시구요  가정과 주변의 모든이에게  웃을수 있는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이상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_)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