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름값이 많이 내려서 기쁜마음으로 주유를 했습니다. (경유 리터당 1344)
더구나 일요일이라  리터당100원씩 카드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동네 근처 스크주유소에 진입하니 알바생 두명이 몰려 오더군요  
얼마 너어드려요 물어보길래 주유게이지를 확인하고 일주일 출퇴근 할거 생각해서
4만원이면 충분하겠다 싶어 "4만원이요" 했더니 알바생 한명이 손가락을 펼쳐 확인하더라구요
알바생중 한명은 주유구에 이미 총을 넣어 콸콸 쏟아 붇고 있었습니다.
"4만원 주유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카드를 내밀고 결제를 했습니다.
카드결제 문자를 확인하는데  주유하던 알바생이 다가오더니
...
...
...
"저기요 죄송한데 5만원이 들어갔거든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돼죠??? 회원님들은 어떻게 대처 했을까요???
저는 그냥 기름다시 빼라고 했더니 죄송한데 2천원만 더 결재 해달라고 하드라고요
알바생이 좀 불쌍한 느낌이 들어 현금 2천원 주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4만2천원으로 5만원 주유했습니다. -_-;; 5만원 주유하면 좀 차가 무거울거 같아서
4만원만 너은건데..-_-;; 그날은 그냥 무겁게 채우라는 운세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