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만두情님 나와주세욧~

지대부럽 ;;;;

지는 암것도 몰라유 ...

뭐 저도 잘 아는건 아니지만..
보통 수도꼭지로 설명들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수도꼭지의 지름을 조리개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손잡이를 돌려 수도물이 나오게 하는 시간을 셔터스피드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나오는 물의 양을 빛의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셔터스피드와 조리개의 관계는 아주 밀접할 수 밖에 없겠네요.
괜찮은 사진이 나오기 위해서는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빛의 양 즉, 알맞은 물의 양이 필요한데요.
간단한 산수로 생각을 해보면..
쨍한 사진을 위한 빛의 양이 10 이라고 가정할때.
조리개가 2이면 셔터스피드는 5이고, 조리개가 5이면 셔터스피드는 2가 되어야 할겁니다.
참고로 조리개는 렌즈에 달려있는 빛을 받아들이는 문이고, 셔터스피드는 카메라 내부에 있는 거울이 열렸다 닫히는 시간입니다.
조리개를 이해하시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셔야하는게 바로 "심도"라는 개념인데요.
조리개를 많이 개방할수록 (조리개수치는 낮아집니다) 심도가 얕아져 초점부위 주변부는 흐릿하게 표현되죠.
인물사진을 찍을때 많이들 사용하시죠.
이게 그 유명한 아웃포커싱~
반대로 조리개를 조일수록 (조리개수치는 높아집니다) 심도가 깊어져 화면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피사체가 또렷하게 표현됩니다.
풍경사진을 찍을때 괜찮습니다.
예전에 잘모를때 단체사진을 조리개 완전 개방하고 찍었다가 뒤어 서계시던 분들은 지대 아웃포커싱 되셔서 맞아 죽을뻔했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나는군요. ㅎㅎ ^^;
아는대로 설명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 좋은 걸로 장만하셨더라구요.
지금 갖고계신 장비가 현존 최고의 장비라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찍으셈~~
좋은 기종보다 중요한게 좋은 감각이거든요.
이건 뭐 많이 찍어보시는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시다보면 나름 좋아하시는 색감이라던가, 구도라던가, 주제라던가..
생기실거예요.
전 아직도 D-70 을 다 모르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래서 계속 알아가고 있죠.
아무튼 즐거운 사진생활 되시구요.
아주 간단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히야~~~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론은 이해를 해도 막상 카메라를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ㅠ.ㅠ
정말 하나하나 자꾸 찍어봐야 하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