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퍼온글이에용~~~~~날도 더운데, 짜증나게 보이스 피싱질..
- [충]_네온천하
- 조회 수 123
- 2008.08.04. 23:01
눈감으면 코 베어간다고 했던가..
보이스 피싱 당할뻔했네.
관련기관 확인하고, 인터넷 검색하니 보이스 피싱 맞네.
이미 한참 철 지난 것인데 한동안 세상에 무심했더니 이렇게 되는구나 ㅠㅠ
집에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받았다.
ARS로
"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우편물이 도착하여 반송예정입니다.
다시 들으려면 0번, 안내를 받으시려면 9번을 누르세요 "
뭐 이런 메시지 나왔다.
소포나 택배가 언제쯤 도착할 것이라는 휴대폰 sms는 몇번 받았지만,
이런 ARS는 처음이라 좀 찜찜...
투철한 쓰잘데 없는 호기심에 (아니 사실은 진짜인 줄 알았다) 9번 눌렀다.
약간 경상도(?)쪽 말투를 쓰는 남자와 연결되었기에
반송 관련된 메시지 와서 연락했다. 도대체 뭐냐 했더니
이름, 전화번호 묻는다 <- 걍 알려줬다.
잠시 후 뭐 조회하는 듯 싶더니, 이렇게 말한다
지난 7월 15일에 우체국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는데, 반송되었으니
본인 확인을 위해 몇가지 확인을 하겠다고 한다.
순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0. 누가 내 개인정보 사용해서 신용카드를 만들었나?
1. 나는 우체국 쪽 거래를 하지 않는다.
2. 실제 신용카드를 발급하였다 하더라도 (경험상) 근래에 신용카드 배달은
배달인이 직접 본인 확인 후 서명 받고 전달한다.
=>
0. 4년전부터 내 개인정보(주민번호 및 실명확인, 신용조회 등)는 막아놓아서
내가 인터넷 사이트 가입할 때도 임시로 풀고서 가입한다.
누군가(내 자신일지라도) 내 정보 조회시 핸드폰으로 바로 sms 날아온다.
1. 지금 있는 신용카드 갯수도 많은데, 또 만들 이유도 없고
실제로 만들지도 않았다.
2. 직접 찾아오라고 해야겠다.
그런데, 말투는 왜 저모양인거야?
.........
그래서 역으로 물었다.
"실례지만, 저도 궁금해서 여쭈어볼께요
전화주신분께 연락할 수 있는 일반전화번호와
사번, 주민번호, 성함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이동통신 고객센터 등에 전화할 때도
- 상담원 소속과 이름은 매번 확인한다. 그래야 나중에 따지던지 고맙다고 하지..)
1588-1300인가 라고 대답하기에 그 전화번호 말고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일반전화 알려달라니까
저게 일반전화라는 말을 하기에, 소속/핸드폰 번호와 이름 알려달리니까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결론 내렸다.
보이스 피싱이구나.
그 다음 내 행동은
강아지, 송아지, 열 여덟 몇번 지껄이고 전화 끊었다.
('이승기가 부릅니다' 라고 한번 해줄걸 그랬나?)
그리고 우체국 전화번호 확인하여 문의해보니
내 결론이 맞는듯 싶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역시 맞구나. 쩝
처음에 알려준 내 이름과 핸드폰 번호. 조금 찜찜하지만 별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상대방이 발신정보표시제한으로 전화할 경우 발신제한(이동통신사 무료 서비스 임)걸려있고
sms는 스팸 등록하면 되니까.
그러고보니 올해들어
전화요금 관련 보이스피싱도 겪어보고
검찰청, 경찰청 다 겪어보네
하기야
사기치고 거짓말 밥먹는 것 이상으로 하는
미국에겐 착한 놈
일본에겐 예의바른 놈
국민에겐 필요없는 놈..이 멀쩡히 큰소리치고 있는 나라니까.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어제,오늘자 인터넷 뉴스기사도 떴네
저작권 문제로 링크 하나 걸어놓습니다.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757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54207
울 회원님들도 조심하시라고 올렸어영...^^*
보이스 피싱 당할뻔했네.
관련기관 확인하고, 인터넷 검색하니 보이스 피싱 맞네.
이미 한참 철 지난 것인데 한동안 세상에 무심했더니 이렇게 되는구나 ㅠㅠ
집에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받았다.
ARS로
" 우체국입니다. 귀하의 우편물이 도착하여 반송예정입니다.
다시 들으려면 0번, 안내를 받으시려면 9번을 누르세요 "
뭐 이런 메시지 나왔다.
소포나 택배가 언제쯤 도착할 것이라는 휴대폰 sms는 몇번 받았지만,
이런 ARS는 처음이라 좀 찜찜...
투철한 쓰잘데 없는 호기심에 (아니 사실은 진짜인 줄 알았다) 9번 눌렀다.
약간 경상도(?)쪽 말투를 쓰는 남자와 연결되었기에
반송 관련된 메시지 와서 연락했다. 도대체 뭐냐 했더니
이름, 전화번호 묻는다 <- 걍 알려줬다.
잠시 후 뭐 조회하는 듯 싶더니, 이렇게 말한다
지난 7월 15일에 우체국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는데, 반송되었으니
본인 확인을 위해 몇가지 확인을 하겠다고 한다.
순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0. 누가 내 개인정보 사용해서 신용카드를 만들었나?
1. 나는 우체국 쪽 거래를 하지 않는다.
2. 실제 신용카드를 발급하였다 하더라도 (경험상) 근래에 신용카드 배달은
배달인이 직접 본인 확인 후 서명 받고 전달한다.
=>
0. 4년전부터 내 개인정보(주민번호 및 실명확인, 신용조회 등)는 막아놓아서
내가 인터넷 사이트 가입할 때도 임시로 풀고서 가입한다.
누군가(내 자신일지라도) 내 정보 조회시 핸드폰으로 바로 sms 날아온다.
1. 지금 있는 신용카드 갯수도 많은데, 또 만들 이유도 없고
실제로 만들지도 않았다.
2. 직접 찾아오라고 해야겠다.
그런데, 말투는 왜 저모양인거야?
.........
그래서 역으로 물었다.
"실례지만, 저도 궁금해서 여쭈어볼께요
전화주신분께 연락할 수 있는 일반전화번호와
사번, 주민번호, 성함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이동통신 고객센터 등에 전화할 때도
- 상담원 소속과 이름은 매번 확인한다. 그래야 나중에 따지던지 고맙다고 하지..)
1588-1300인가 라고 대답하기에 그 전화번호 말고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일반전화 알려달라니까
저게 일반전화라는 말을 하기에, 소속/핸드폰 번호와 이름 알려달리니까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결론 내렸다.
보이스 피싱이구나.
그 다음 내 행동은
강아지, 송아지, 열 여덟 몇번 지껄이고 전화 끊었다.
('이승기가 부릅니다' 라고 한번 해줄걸 그랬나?)
그리고 우체국 전화번호 확인하여 문의해보니
내 결론이 맞는듯 싶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역시 맞구나. 쩝
처음에 알려준 내 이름과 핸드폰 번호. 조금 찜찜하지만 별로 크게 개의치 않는다.
상대방이 발신정보표시제한으로 전화할 경우 발신제한(이동통신사 무료 서비스 임)걸려있고
sms는 스팸 등록하면 되니까.
그러고보니 올해들어
전화요금 관련 보이스피싱도 겪어보고
검찰청, 경찰청 다 겪어보네
하기야
사기치고 거짓말 밥먹는 것 이상으로 하는
미국에겐 착한 놈
일본에겐 예의바른 놈
국민에겐 필요없는 놈..이 멀쩡히 큰소리치고 있는 나라니까.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어제,오늘자 인터넷 뉴스기사도 떴네
저작권 문제로 링크 하나 걸어놓습니다.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757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54207
울 회원님들도 조심하시라고 올렸어영...^^*
댓글
4
[충]응큼너부리(서부당)
[충]카오틱블루(서부당)
[충]은팔지
[충]야메술사™
23:02
2008.08.04.
2008.08.04.
15:41
2008.08.05.
2008.08.05.
00:42
2008.08.06.
2008.08.06.
13:00
2008.08.09.
2008.08.09.
결론은 개나리 십이지장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