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대전발 KTX 9시 56분 발 열차를 탔습니다.
창구에서 표를 끊는데....울 회사가 코레일과 계약이 되어 있어
할인을 받습니다....그동안 잘 사용해 왔는데....

할인 받으려면 신청서 한장이랑 사원증을 제시해야 하죠.
그런데...사원증 확인하고 진행하다가...서식의 유효기간이 6월 30일부로
종료되었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얘기했죠...울 기관 계약이 연장된 것으로 알고 있다.
확인해 보고 할인해 달라....그러나...창구 여직원은 계속 안된다는 말만....
언성을 좀 높혔더니 남자직원까지 와서 가세.....쩝~
이거 이거....한번 해보자는거죠 !!!

그래서 어차피 전산관리 되는 것 다 알고 있고...종이 쪼가리가 뭘 그리
중요하냐고...발권해 달라고 했더니....끝끝내 안된답니다....쩝~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7월 중순까지는 인정해 주었는데...
이제는 안된다나.....

그런 규정이 어디 있냐고 따질라다나.....열차시간 놓칠 것 같아....
서비스 마인드 좀 똑바로 가져라 하고 할인안받고 표 끊어서
들어 왔습니다.....

열차안에 KTX 잡지 보면....여행을 가장 편하게 하는 방법이 KTX라고 열심히
자랑하던데.....출발부터 기분 상하고....열차까지 놓칠 뻔 했네요....

코레일 홈페이지 들어가서 클레임 제기할 예정입니다.....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

컴퓨터 두들기면 울 기관이 할인계약 된 것 알 수 있고
사원증 있는데....신청서식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그동안은 확인도 잘 안하더니...
관공서도 아닌 곳이.....관공서 보다 더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