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버스안에서....
- [충]분유타는남자
- 조회 수 108
- 2008.03.28. 08:56
상쾌한 아침입니다.^^
월요일~ 목요일까지는 자전거로 금요일은 마을버스 주말은 스퐁이를 탑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을버스를 탔지요.
할머니 세분이 아침 일찍부터 나들이를 나오셨는지 힘겹게 버스에 오르셨습니다.
저야 망설일 것도 없이 여기 앉으세요 하고 자리 양보했고 뒷쪽 옆쪽 학생들도
아무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족히 70은 넘어 보이는 할머님들 이셨는데 학생들이 아무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너무 미안해 하시더군요.
" 아이고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힘들지 우리야 뭐... 앉아 앉아.."
" 그러니까 좀 늦게 나오자니까 왜 아침 댓바람부터 나오자고 그래선......"
학생들이 "할머니 앉으세요" 라는 말 한마디만 건넸어도 할머님들은 기분 좋게 앉으셨을텐데.....
모른척하고 자는척 하는것 보다는 훨씬 낫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월요일~ 목요일까지는 자전거로 금요일은 마을버스 주말은 스퐁이를 탑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을버스를 탔지요.
할머니 세분이 아침 일찍부터 나들이를 나오셨는지 힘겹게 버스에 오르셨습니다.
저야 망설일 것도 없이 여기 앉으세요 하고 자리 양보했고 뒷쪽 옆쪽 학생들도
아무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족히 70은 넘어 보이는 할머님들 이셨는데 학생들이 아무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너무 미안해 하시더군요.
" 아이고 학생들이 공부하느라 힘들지 우리야 뭐... 앉아 앉아.."
" 그러니까 좀 늦게 나오자니까 왜 아침 댓바람부터 나오자고 그래선......"
학생들이 "할머니 앉으세요" 라는 말 한마디만 건넸어도 할머님들은 기분 좋게 앉으셨을텐데.....
모른척하고 자는척 하는것 보다는 훨씬 낫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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