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희망적인
아~~~~~~~~~~~~~~~~~~~~주
희망적인 얘기를 듣고
지금 오는 길입니다
다른 동 경비아저씨께서
새벽에두 몇번씩 돌아주시겠답니다
제가 세워놓은 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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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구역까지 와서 그러믄
잠복해서라두 잡아야 한다시며
나하하하하~~~~~~~~~~~~~~~~~~~~~~~~~~~~~~~~`
저의 기쁜 마음이 느껴 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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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승전보보다 더욱 아주 더욱 기쁜 일입니다
누군가가 날 도와 주겠다니
것두 잠복해서라두 잡아주시겠다고
밤 12시두 넘었는데
그 아저씬 자리깔구 안 누워계시더라구여
눈이 초롱초롱 하신것이
아주 ^^
아주 기쁩니다
이대루 아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간만에 안심이 되여
안그래두 아까 울면서 기도드렸는데
인제 한시름 놨어여
다시 그러면
잠복하신다니
이게 어디 황송할 따름인지
^^
다리 피구 잘려구여
모두들 즐잠하세여
저는 아저씨 야참 만들어서
가져다 드릴려구여

안!!동!!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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