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더니....너무 찌뿌둥하고 답답하여
온 가족이 바람쐬러 나갔죠.
대전에 어디가 기름값이 싼가하고 싸고 좋은 주유소 좀 찾다가.....
역시 기름값 전국 3위 도시라 대부분 비싸더군요 ㅠ.ㅠ

제가 찾는 곳은 SK인데.....그마나 싼 곳이....중촌교 쪽이던가.....
현대오일뱅크랑 붙어 있는 SK가 싸더군요....1269원...쩝!!
도대체 1100원대가 있긴 한 겁니까?? ㅎㅎ

그러다 갑천변 엑스포다리 위에 차 세우고 와이프가 좋아라 하는 드라마 같이보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데.....(엑스포다리가 밤에는 야경이 참 좋지요)
아파트에 주차하려던 찰라....멀리서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

크~~ 마돌님!!! 누구랑 교신하고 있더군요....국장님 국장님 하시는 걸로 봐선
잘 모르는 분들을 전파상에서 만난 것 같더군요...세차장 얘기도 하시고 금요일날
번개 얘기도 하시고...아무튼....좀 더 듣고 있으니 불토님 목소리도 들리고...
그러다 아는 척 하려는 찰라.....거리가 멀어졌는지 안 들리더군요...ㅠ.ㅠ

누구랑 얘기하는 중이었죠??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