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년에게 물어보시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쌀속에서 겨우내 동면을 하면서 성충으로 자란 쌀벌레들은 섭씨 15도 이상의 온도와 적정한 습도 만 있으면 밖으로 기어나오기 시작하며

예전에는 여름철이면 특히 기승을 부렸는데, 최근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등장해 우리의 식량을 좀먹고 있습니다.

대개 유통과정에서 이미 쌀알 내부에 알 형태로 옮겨져 가정에서 유충이 되므로 일반 가정에서 쌀벌레 발생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기란 힘들다고 합니다

쌀벌레가 생겨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쌀을 보 관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두지 말고 소량씩 보관하고, 볕이 좋은 날에는 한두 시간 정도 태양열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아무것도없고 쌀만있는데 쌀벌레가 생기는이유?' - 네이버 지식iN)

즉..
우리가 밥을 지을때.. 눈에 보이진 않지만 유충의 알도 맛나게 익고 있다는거 ㅋㅋㅋ
물론 쌀을 씻을때 어느정도 없어지긴 하겠지만요..

쌀벌레는 크게 코끼리를 닮아 상충이라고도 하는 바구미와
집안에 날아다니는 가장 대표적인 나방인 화랑곡나방이 있습니다..^^
이들은 보통 방앗간이나 묵은 살을 장기간 보관했을때
맛있는 쌀냄새를 맛고 산란하여 이미 쌀안에 존재했던것이죠..

실제로 바구미와 화랑곡나방은 쌀자루의 작은틈을 비집고 들어가거나
입으로 물어뜯을 수 있게 턱이 잘 발달 되어있습니다..^^


설사 원래 쌀에 벌레가 없었다고 해도
집밖에 있던 벌레가 창문으로 냄새를 맡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놈들은 방충망과 창틀의 작은 틈만 있어도 쉽게 들어 오니까요..^^


(출처 : '쌀벌레가 항아리에는 안 생기는 이유?!' - 네이버 지식iN)

저희집 같은경우엔 커다란 비닐(두껍고투명한비닐)에 쌀을 넣고 쌀푸대에 담아서 시원한 그늘에 쌀을 보관 합니다...
그랬더니 벌레는 생기지 않더군요...
그냥 쌀푸대에 담아 놨을땐 바구미하고 쌀나방땜에 무쟈게 짜증 났었걸랑요...ㅜㅜ;

아참...그리구 불토님이 검색하신 항아리를 보니 생각 났는데요...
푸대 보관 방법은 저렇게 하구요...
먹고 있는것 그러니까 쌀푸대를 개방한것은 항아리에 담아서 먹습니다...^^
커다란 백자 같은 항아리에 담아서 먹지요..^^

저의집은 냉장고에 쌀을 보관합니다 ㅋㅋㅋ
벌래가 살수가 음써요~~

저희도 김치 냉장고가 여름만 되면.. 한칸은 쌀통으로~~
벌레 음써요~

알들이 깨어나는 거겠죠 ㅎㅎ

헉.. 대단한 지식...

이햐~~ 역시 충방울횐님들 똑똑하십니당 ^^
근데 전 항아리나 김치냉장고도없으니 이를어쩌지 ㅠㅠ
그냥 다먹어버려?? ㅋㅋㅋㅋㅋ
암튼 속시원한 답변 ㄳㄳ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