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피곤합니다.. 세차번개 끝내고.. 아니죠..다들 세차중이신데..
제가 남들 세차할때 노는 편이라서...
화욜날 세차 끝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 뿌려서 먼지 제거하고..
물기제거하고.. 왁싱했습니다... 열심히 왁스 다 발라놓으니.. 회원분들 오시더군요..ㅡㅡ;;
9시에 하기로 했으면 9시에 옵시다.. 10시 다되서 오시공..ㅋㅋㅋㅋ
제시간에 오신분.. 블루님과 저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총 11대 차량이 세차번개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암튼 외부 왁스 발라놓고.. 실내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가죽시트는 가죽시트 전용왁스로 닦아줬습니다..
이 수많은 일들을 하고.... 세차 끝난 시간 11시..ㅡㅡ;;;
암튼요.... 라군형님이 사오신 오징어 맛나게 먹었구요.. 광명님이 사오신 도넛츠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세차장가서 뭐 먹어보긴 또... 새롭습니다..ㅋㅋㅋ 매번 커피만 마시다가..

암튼 제가 8시 출근인 관계로.. 40분간 빌고 빌고 또 빌어서 먼저 일어섰습니다... ^^;;
열심히 오는데.. 청남 가구단지 지나서 회사 근처가는데.... 제 뒤에 투싼 한대가 맹렬히 저를 따라오고 있었구요..
좀 빨리 가는데.. 앞에 차들 3개가 천천히 가더랍니다...
직선 주로라서 전방 500미터 이상 시야가 확보되어 추월을 했지요.
하다보니 가운데.. 경찰차가..ㅡㅡ;;
중앙선 침범이거든요.... 걸렸구나 싶더군요.... 암튼 추월해서 가는데..
다른 차한대가 저처럼 마지막 차한대를 추월해서 오는겁니다...
순간 중간에 있던 경찰차가 달려나와서 저 따라오는줄 알았습니다..
평소에 80키로 이상으로 주행하는 길을 70정도로 감속해서 6키로를 바짝 따라붙는 뒤차를 경계해가며 왔습니다..
딱지다..ㅡㅡ;;
중앙선 침범이면 얼마짜린가??? 머릿속 복잡하더군요..
굴다리 지나는데 뒤에서 경광등도 번쩍 하는거 같구..
근데 희안하게 경광등을 안켜더군요....ㅡㅡ;;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걸렸구나.. 길이 좁아서 일부러 잡지 않고 바짝 따라오는구나 했습니다...
석곡사거리에서 신호 걸렸습니다... 그 신호 잘 위반합니다.. 밤 12시 이후에 교통량이 없어서요..
근데 뒤차가 경찰차인줄 알고 가만히 있었죠.. 근데 그차도 가만히 있는겁니다..
자세히 보니 전부터 맹렬히 따라오던 투싼이더군요..ㅡㅡ;;

괜히 가슴졸이며 운전한 10분이었습니다..
에고 후딱 자야지.... 앞으로 무리한 운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