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黑과 白
- [서경]여우와늑대
- 조회 수 115
- 2006.05.31. 20:46
黑과 白
무거운 침묵
눈을 감고
가부좌로 몸을 정제하여
무아 삼매에 젖어 들면
없음이 곧 있음이오
비어있음이 곧 채워있음을 안다
불심을 빌지 않아도
마음 다스림 속에 번뇌를 떨쳐버리고
무한한 평온의 속에로 빨려들면
광명의 세계가 보인다
선과 악에서
갈등과 불화를 씻으면
흑과 백은 색깔로는 반대이나
모두가 무(無)라는 점에서
그 뜻이 같음을 안다
無의 眞理
그 심오한 뜻을 알기엔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 dongja_bosar79_52.jpg (File Size: 47.2KB/Download: 2)
댓글
1
[충]soulman
00:09
2006.06.01.
2006.06.01.
좋은 얘기네요.....흑과 백....있음과 없음이 결국 같음을...
느낄 수 있을 나이가 과연 언제나 올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