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비트님이 번개치신 것 아시지요???
오늘 안그래도 와이프랑 그 근처에서 밥먹기로 해서 비트님도 뵐겸
식사하러 가다가 남문광장 주차장에 들렸습니다.

아무도 안계시더군요...ㅠ.ㅠ...그리고 있는데.....무적초은님 도착.....
와이프랑 서로 소개시켜주고 있으니....비트님 도착!!...
불토님도 오시기로 했다고 얘기하시길래.....

불토님께 전화걸어보니.....예술의 전당 주차장에 계시답니다...30전쯤 도착...ㅋㅋ
불토님이 가장 먼저 오신 듯 합니다....물론 트위티님 같이 오셨고요....

그렇게 만나서...일단 근처의 장항선 가서.....갈비탕과 냉면(초은님은 혼자 식사하고 오신지라 ㅎㅎ)
시켜서 맛나게 먹었습니다.....비트님이 쏘셨습니다....감솨!! ㅎㅎ

그렇게 다시 남문광장 주차장으로 복귀하여....
엔진소음 좀 서로 비교해 보다가....바로 비트님 차에 타서 청음번개에 들어갔습니다.
오디오 번개라는게....참 분위기 있군요....같이 앉아서 음악감상 하면서....서로의 의견을
얘기하는.....

비트님 카오디오 쪽으로는 상당한 경지에 오른 분 같습니다. 특이한 것이 많네요....
자동차 전압 알려주는 게이지 장착되어 있고.....트위터도 순정위치 말고 다른 위치로 옮겨 달았는데....
싸이즈가 대빵 상당히 크군요..ㅎㅎ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보조밧데리도 달았고
또 접지도 하셨군요....접지는 나중에 비트님 도움을 받아 저도 다이로 한번 해야 겠습니다.
비트님 바닥에 깔린 배선을 보니....헉!! 오X스 케이블 최상급입니다....이게 케이블값만 5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ㅠ.ㅠ

상당히 미세한 소리까지....모든 음대역을 세심히 듣고 튜닝하시는 분입니다.
지난주에 데크를 맥X토쉬로 갈았는데...내일은 인데쉬 모니터를 올인원으로 바꾸신다 합니다.
비트님은 항상 중고 또는 물물교환 형태로 총알을 최대한 아끼며 자신에 딱 맞는 소리를 찾아서
이리저리 옮겨 다닙니다....

그러기 위해선 새걸로 지를 순 없겠지요.
저는 와이프랑 음악감상 및 드라마 시청 좀 하다가....먼저 들어 왔습니다.
와이프가 쉬어야 할 것 같아서요....제가 먼저 간다니까 비트님 왈.....이제 시작인데 어딜가세요??
제차 튜닝해야 하는데 어딜 가냐구 ㅎㅎ

일단 와이프때문에 복귀했습니다. 와이프가 다시 가도 된다고 허락하면 나가려구요...
집에서 1분 거리입니다....ㅋㅋㅋ

내일 휴일이고 하다보니...지금 계신 분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열심히 청음을 즐기고 계십니다.
저도 좀 있다 시간되면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분들....그 분위기에 쏘옥 빠져서.....늦게까지 계실 듯 하니.....

지금이라도 시간되시는 분들은 엑스포 남문광장 주차장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음악을 도대체 어떻게 느끼는 것인가에 대하여 한 수 배울 수 있습니다.
오디오를 지르라는 것이 아니라...어떻게 들어야 하는 가를 배울 수 있답니다....ㅎㅎ

관심 있으신 분들 오삼!!!! 누구 오디오가 좋다....그런 것 얘기하는 게 아니라...
음악을 느끼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는 모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