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무렵에.....원래는 애개하우스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미루의 중상으로 약속이 취소되어 뭘 할까 고민하다가....날씨도 좋고 집에 가만히 있기엔 뭐하여
청원 IC 부근의 상수허브랜드에 다녀 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덥네요.....창문 활짝 열고 달려도 더운 바람만 들어 옵니다....
벌써부터 에어콘 씨즌이 왔나 봅니다.....가장 뜨거울 때 외기온도가 32도.....헉!!!
허브랜드 가서 좋은 냄새 맡고.....이쁜 꽃 사진도 찍고 꽃밥도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청주-대전간 국도길에서 좌회전 받으려 대기하고 있던 은비단색 스포티지의 뒷 유리창에....스포넷 프리미엄 스티커와....
닉네임 스티커가 붙어 있더군요!!!!

갑자기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번호를 제대로 못봤는데.....5179던가 그랬습니다.
거기서 좌회전하는 것으로 봐서는 그 동네 사시는 분 같던데...그렇다면 최근에 파타님을 애타게
찾던 열정님이십니까????

아무튼 그냥 지나치면서....CB가 안달린 그 차를 보고.....아쉽더군요!! CB만 달고 계셨으면 누구인지는
파악할 수 있었을 텐데....ㅠ.ㅠ CB 안단 회원님들 빨랑 빨랑들 다세요~~ 최고의 차량 꾸미기입니다 ㅎㅎㅎ

누군지 아직 파악 안되었지만....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우연히 만나면 정말 그 감회란!!!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대전 현충원 근처에 있는 애견훈련소 한군데를 방문하고 돌아왔는데.....
거기는 복실이 맡길만한 장소가 못되더군요...시설이나 동료 개들이나....별루였다는....ㅠ.ㅠ
경기도에 있는 뭐 훈련소에서는 직접 와서 데리고 간다는데....거기나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한 2-4주 정도 복실이를 훈련소 보낼려고 하는데....(와이프 출산때문에)
대전에선 적당한 곳을 찾기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