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진 뒤적거리다 보니....제가 애마를 최초에 인수한 사진이 있군요!!
그때가...2004년 10월 말.....억지로 전시되어 있는 차 떼써서 받았는데....저기가 바로
곰아저씨가 근무하는 서대전 기아영업소 뒷편 주차장입니다.....

3M으로 썬팅 마치고....번호판 기다리면서...너무 흐뭇해 하면서 한바퀴 돌면서 여러 방 박았습니다.
진짜 마음에 너무 들었고...빨리 번호판이 와서 몰고 나가고 싶었지요....
좀있다 번호판 달고....곰아저씨와 인사도 하는 둥 마는 둥 하며....밖으로 박차고 몰고 나갔는데...

참으로 기분이 좋았습니다....일단 차가 높아서 운전하기 편했고...여러가지 편의사양들....
썬루프까지...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럭셔리한 모습에 감동을 먹었지요...
뭐니 뭐니 해도....정말 마음에 꼭드는 색상....하와이언 블루.....

이렇게 시작해서 현재까지....만으로 1년 6개월 조금 넘었고.....주행거리는 3만 3천이군요!!!
그때의 감동 잊지 못하겠습니다...최초로 제 힘으로 모은 돈으로 뽑은 첫차이고...
물론 그 이전에도 1997년 2월에...아반떼를 신차로 뽑았긴 했지만...거의 부모님 도움으로 뽑은거라 ㅠ.ㅠ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애마에 대한 사랑이 다시 활활 타오릅니다 ㅎㅎ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계속 애마에게 사랑을 주어야 겠군요....

참고로 제 상태 이후로 바뀐 점은.....

1. 하부방음(지바트)
2. 각종 스티커 및 악세사리 (수공 트위터링, 실내 자석거치대, 세차용품 보관가방, 트렁크 매트, 스포넷 쿠션)
3. 핸디 CB 및 자석브라켓, 50센티 숏 외부 안테나

음....이 정도네요....아직도 거의 순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 골수 순정파!!! (그 흔한 매직카도....차 뜯는게 싫어서 자진 거부 했지요. 현재 별로 불편한 사항 없답니다^^*)